(엑스포츠뉴스 한휘준 인턴기자) 뤼카 디뉴의 이적은 현실이 될 수 있을까.
5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첼시, 뉴캐슬, 웨스트햄이 에버턴의 레프트백 뤼카 디뉴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나폴리도 디뉴에게 관심이 있지만, 에버턴의 요구와 맞지 않는 임대 계약을 원한다"라고 덧붙였다.
디뉴는 최근 라파엘 베니테즈 감독과 전술 문제로 인해 마찰을 빚었고, 이로 인해 전력에서 제외됐다. 실제로 지난달 2일에 펼쳐졌던 머지사이드 더비 이후 공식전 출전이 전무하다.
또한 에버턴은 겨울이적시장이 열리자 마자 레프트백 비탈리 미콜렌코, 라이트백 네이선 패터슨을 영입하며 디뉴의 이적설에 더욱 불을 지핀 상황이다. 베니테즈 감독은 디뉴가 경기에 출전하지 않는 것에 대해 "중요한 것은 그 자리에 있고 싶어 하는 선수들을 경기장에 두는 것"이라며 명확한 답변을 회피했다.
이에 다수의 현지 매체들은 디뉴가 겨울이적시장에서 이적을 도모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여러 팀이 거론되고 있지만 현재 가장 유력한 구단은 첼시다. 첼시는 주전 레프트백 벤 칠웰을 잃은 상황이기 때문에 겨울이적시장에서 레프트백 영입이 필수적이다. 칠웰의 빈자리를 마르코스 알론소가 대신하고 있지만 투헬 감독의 입맛을 충족시키기에 부족한 퍼포먼스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에버턴은 디뉴의 이적료로 3000만 파운드(486억 원)를 원하고 있다.
사진 = 디뉴 SNS
한휘준 기자 gksgnlwns25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