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쇼윈도' 문희경이 송윤아의 결혼을 막지 못해 후회한다고 말했다.
문희경은 채널A 월화드라마 ‘쇼윈도:여왕의 집’(이하 ‘쇼윈도’)에서 라헨그룹 회장 김강임으로 분해 열연을 펼치고 있다.
지난 4일 방송된 ‘쇼윈도:여왕의 집’에서 김강임은 누군가의 음모로 결국 구속됐고, 이어 신명섭(이성재 분)이 문희경의 명패를 떨어뜨리는 모습이 공개돼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이후 자신을 찾아온 신명섭에 김강임은 “난 널 처음 본 순간부터 언젠가 이런 날이 올 거라는 걸 알고 있었다. 살면서 가장 후회되는 일이 바로 우리 선주가 너랑 결혼하겠다고 했을 때 막지 못한 거야”라며 화를 억누르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김강임은 “절 믿지 못하는 이유가 제가 두려워서인가요”라는 신명섭의 말에 “두렵냐고? 두려움이란 상대할 가치가 있는 상대한테 느끼는 거야. 넌 날 절대 이기지 못해”라고 자신했다. 이 장면에서 문희경은 디테일한 표정 변화를 선사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쇼윈도:여왕의 집’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채널A ‘쇼윈도:여왕의 집’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