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한휘준 인턴기자) AC밀란이 릴의 미드필더 헤나투 산체스를 주목하고 있다.
지난 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매체 풋볼 이탈리아는 "AC밀란이 이번 여름이적시장을 앞두고 릴의 미드필더 헤나투 산체스를 영입하려 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AC밀란은 젊고 강한 선수단을 꾸리고 싶어 하는데, 부상을 당한 시몬 키에르를 대체하기 위해 이번 겨울이적시장에서 새로운 중앙 수비수와 계약을 맺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재 스벤 보트만을 위하여 릴과 논의 중에 있고, 헤나투 산체스의 이름도 언급됐다"라고 전했다.
풋볼 이탈리아에 따르면, AC밀란이 헤나투 산체스에게 관심을 보인 이유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날 가능성이 있는 프랑크 케시에의 대체자를 찾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드러났다.
헤나투 산체스와 AC밀란이 연결된 것은 처음이 아니다. 지난 11월 헤나투 산체스는 프랑스 매체 레퀴프와의 인터뷰를 통해 "AC밀란, 아스널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잘 모르겠다. 만약 제안이 온다면 나에게 가장 좋은 방법을 찾을 것이다"라며 이적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다.
2019/20시즌부터 릴에서 활약한 헤나투 산체스는 2020/21시즌 릴이 리그1 우승을 차지하는데 영향력을 발휘했고, 2021/22시즌에도 리그1 11경기에 출전하여 1골 1도움을 올리는 등 주전 미드필더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헤나투 산체스와 릴의 계약은 오는 2023년 6월에 만료된다. AC밀란, 아스널, 뉴캐슬 등 수많은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는 헤나투 산체스이기 때문에 다가오는 여름이적시장에서 그의 행보는 뜨거운 이슈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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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휘준 기자 gksgnlwns25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