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김민규가 자신의 목표를 이야기했다.
2022년을 시작하는 1월, 퍼스트룩이 성장형 배우로 자리매김한 김민규를 기록했다. 퍼스트룩과는 2019년 이후로 2년 만에 만난 자리에서 김민규는 이번에도 훤칠한 키와 비율은 물론, 소년과 남자 사이를 오가는 비주얼로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
모든 것을 초월한 듯 하늘 높이 비상하는 모습과 한강을 누비며 느와르 적인 눈빛으로 촬영장을 압도했다. 촬영에 임할 때는 하나의 캐릭터를 부여한 것처럼, 한 컷 한 컷 진심을 다해 퍼스트룩 화보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김민규는 “화보 주제가 저를 찾는 모험이었잖아요. 저는 아직도 점점 성장하는 중이에요. 앞으로 조금씩 천천히 저의 새로운 모습을 공개할 예정이니 기대해주세요”라는 말로 이제 막 스물두 살이 된 패기를 뽐냈다.
또한 최근 종영한 드라마 '아이돌'에서 맡은 서지한 역에 대해 “톱 아이돌 그룹의 리더인 서지한은 제가 해본 적 없는 분야라서 더욱 관심이 갔어요. 평상시 김민규가 해맑은 소년의 느낌이라면, 서지한은 아주 까칠하면서도 예민 보스 캐릭터였거든요. 평소 보여줄 수 없던 모습을 보여드린 것 같아 내심 뿌듯합니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김민규는 지난 한 해를 돌아보며 “2021년은 너무 감사하게도 쉬는 시간 없이 바쁘게 달렸어요. 많은 분들께서 저를 불러주시고 꾸준히 관심을 가져주시니 그저 감사할 따름이에요. 올해도 역시 다른 작품으로 인사드리고 싶어요. 2022년엔 지금의 상황이 좋아지길 바라요. 팬분들을 직접 만나뵙고 싶거든요”라며 감사 인사도 전했다.
배우로서 자신만의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는 김민규에게 궁극적으로 이루고 싶은 게 있는 지 묻자 그는 “어떤 색칠을 해도 잘 어울리는 배우가 되고 싶어요. 제 MBTI가 ‘ESTJ-엄격한 관리자’거든요. 현재에 충실히 지내다 보면 미래의 저는 아주 단단해져 있겠죠?”라며 앞으로 나아갈 방향과 목표를 이야기했다.
사진=퍼스트룩 매거진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