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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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변화, 대박났으면"…업텐션, 데뷔 7년차의 과감한 도전 [종합]

기사입력 2022.01.03 18:10

김노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노을 기자) 그룹 업텐션이 과감한 도전에 몸을 던졌다.

3일 오후 업텐션(선율, 쿤, 이진혁, 샤오, 고결, 김우석, 비토, 규진, 환희, 진후)의 열 번째 미니앨범 'Novella'(노벨라)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번 앨범은 타이틀곡 '너에게 미쳤었다'를 포함해 'Give Love', 'PANDORA', '설레(雪來)', 'FALL', 'SAD ENDING' 총 여섯 트랙으로 구성됐다. '너에게 미쳤었다'는 사랑하는 연인과 이별 후 함께했던 시절을 기억하고 그리워하며 자신도 몰랐던 감정들을 깨닫고 다시 돌아가고 싶은 간절함을 감각적으로 표현했다.

이날 쿤은 "여태 보여드리지 않은 모습이기도 하고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은 도전정신, 욕심이 있어 '너에게 미쳤었다'를 타이틀로 정했다"고 밝혔다.

앨범에는 샤오의 자작곡 'FALL'과 'SAD ENDING'이 수록곡으로 담겼고, 쿤과 비토가 '너에게 미쳤었다'를 포함해 5곡의 작사에 참여해 업텐션의 색을 견고히 했다. 여섯 개의 트랙은 사랑하는 이와의 만남, 설렘부터 헤어짐, 그리운 이별 후의 감정까지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스토리를 그려 한 편의 듣는 로맨스 소설을 완성했다.

환희는 "막내들이 호랑이 띠다. 스물다섯 살이 됐고 정말 어른이 됐다. 원래도 어른이지만 좀 더 어른이 됐다고 생각한다. 형들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더 어른이 됐으니 어른 같은 섹시함을 보여드릴 수 있지 않을까 조심스레 생각해본다"면서 '으른(어른) 섹시'를 강조했다.

2022년 새해 첫 컴백인 만큼 팀으로서도, 개인적으로도 포부가 남다르다. 규진은 "올해는 텐션을 더 많이 알리고 싶다. 그리고 새롭게 도전한 콘셉트인 만큼 대박났으면 좋겠다"고 솔직히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선율은 "시국이 시국인 만큼 하루빨리 상황이 나아져 허니텐(팬덤명)과 만날 수 있는 날이 더 많아지기 바란다"고 팬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고, 환희는 "저는 목표나 소원을 잘 이루지 못하더라. 올해는 모두가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샤오는 "행복은 당연한 거고 모두가 건강했으면 좋겠다. 다들 아프지 않으시기 바란다. 저도 건강하다"고,  비토는 "팬들과 조금 더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기회가 늘기 바란다. 허니텐이 만족할 만한 무대를 보여드리겠다"면서 스스로 다짐했다.

고결은 "이번 활동 열심히 해서 좋은 결과를 내고 싶다. 첫 단추를 잘 끼우고 싶다는 생각이 가장 크다"고 'Novella' 활동에 기대감을 표했다. 끝으로 쿤은 "2021년에 힘들었던 분들이 많을 거라고 생각한다. 우리의 노래가 여러분들에게 위로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연말을 보내고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하며 여러 감정을 느끼실 텐데 누구나 삶의 주인공은 자신이라는 걸 잊지 말고 꿈꾸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 이번 앨범과 함께 호랑이 기운을 받는 새해가 되셨으면 좋겠다"고 희망의 메시지를 덧붙였다.

한편 업텐션의 새 앨범 'Novella'는 이날 오후 6시 발매된다.

사진=티오피미디어

김노을 기자 sunset@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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