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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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아, '6세연상' ♥남편 공개..."눈물 안 나지만 행복" (초아시티)[종합]

기사입력 2021.12.31 13:50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초아가 결혼식 현장과 남편의 얼굴을 공개했다. 

초아는 지난 3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초아시티'에 "결혼식 당일 vlog 신랑 얼굴 최초 공개♥ 콘서트 같았던 결혼식!"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초아가 결혼식을 준비하는 과정이 담겨있다. 오전 6시부터 숍에서 메이크업을 받던 초아는 카메라를 발견하고 "변신 중이다"라며 반갑게 손을 흔들었다. 

초아는 "엘사 같냐"라고 물으며 "추운 나라의 공주 콘셉트로 드레스를 선택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순간을 기록해야겠다. 언제 웨딩 드레스를 입어보겠냐"라며 "볼레로를 붙일지 뗄지 계속 고민 중이다"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관계자가 "떨리냐"라고 묻자 초아는 "생각보다 안 떨린다. 오히려 어제가 많이 떨렸다"라고 답했다. 이에 관계자가 "뒤에서 보니까 떨고 계시던데?"라며 의문을 제기하자 초아는 "추워서 그렇다"라며 웃었다.


이동 대기 중, 서울예대 동기를 만난 초아는 "자꾸 내 친구가 왜 숍에 오는지 모르겠다. 본인 결혼식이냐. 마스크도 쓰는데 숍을 와야 하냐"라며 "스무살 때부터 친구다. 12년지기 친구다. 축의금 1등이다"라고 그를 소개했고, 초아의 남편은 엄지를 들어 보였다. 

결혼식장으로 향해 신랑과 함께 리허설을 진행하던 초아는 "허리가 굉장히 쪼인다"라며 "허리가 좀만 버텨줬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후 양준모, '싱어게인' 팀 등 자신의 지인들과 사진 촬영을 함께하던 초아는 "허리가 너무 아프다"라며 인상을 찌푸렸다. 

1부를 마치고 2부 옷으로 갈아입은 초아는 "정신 없는데 지금 너무 행복하다. 눈물이 한 방울도 안 난다. 뭔가 뭉클하고 그래야 하는데 그렇지가 않다"라며 "끝나간다는 생각에 너무 행복하다. 빨리 끝나고 맛있는 거 먹고, 술 마시고 싶다"라고 전했다.

이날 사회, 부케, 축가를 모두 담당한 이세영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결혼식을 찾아준 하객들을 한 사람, 한 사람 찾아가 인사를 건넨 초아는 손을 흔들며 남편과 함께 퇴장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초아시티'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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