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인피니트 김성규, 이성열이 자존심을 건 사격 대결을 펼쳤다.
지난 29일 김성규 공식 유튜브 채널 '성규특별시'를 통해 공개된 다섯 번째 에피소드에서는 김성규가 이성열과 함께 실내 사격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사격장에 방문하기 전부터 김성규과 이성열은 치열한 신경전을 벌였다. 이성열은 "성규 형의 군 생활을 너무 잘 알아서 형이 날 못 이긴다는 것도 잘 안다. 군대에서 '유격왕'도 했다"며 김성규를 놀렸다. 김성규는 "오늘 내가 '유격왕'을 이겨보겠다"며 남다른 각오를 밝혔다.
사격장에 들어와 총기 사용 방법을 배운 김성규와 이성열은 연습 사격에 나섰다. 먼저 도전한 김성규는 5점에 총알이 맞자 "영점이 안 맞는다"며 핑계를 대 웃음을 유발했다.
게임을 시작하기 전 이성열은 승자의 소원을 패자가 들어주자는 제안을 해 김성규의 승부욕을 자극했다. 김성규가 이성열의 제안을 받아들이며 본격적인 사격 대결이 시작됐다.
첫 주자로 출격한 이성열은 김성규의 방해 공작에도 불구하고 웃음기 하나 없이 진지한 얼굴로 사격에 임하며 총 5발 중 4발을 과녁에 맞춰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 김성규는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하며 사격에 나섰지만 2발만 과녁에 맞췄고,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남은 5발까지 모두 쏜 후 점수를 계산한 두 사람은 생각보다 낮은 점수에 헛웃음을 지었다.
100점 만점에 이성열은 38점을, 김성규는 16점을 획득하며 이성열이 두 배가 넘는 점수로 첫 번째 대결에서 승리를 차지했다.
최종 승자가 누구일지 궁금증이 커진 가운데, 다음 에피소드에서는 김성규의 반전 실력이 예고돼 더욱 뜨거운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연예계 대표 '만능 엔터테이너'로 다방면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김성규는 '성규특별시'를 통해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이며 글로벌 팬들과 활발하게 소통하고 있다.
사진=유튜브 채널 '성규특별시'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