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청년문화예술기업 창세프로덕션의 아동극 ‘숲으로 떠나는 그림책 여행’ 공연이 지난 24일 국립한글박물관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아동극 ‘숲으로 떠나는 그림책 여행’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공연으로, 아기곰 ‘반달이’가 사냥꾼에서 잡혀간 친구들과 ‘곰도리’를 구하기 위해 숲의 소리를 모으는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로, 어린이들에게 자연의 소중함을 알려주며, 친구들에게 용기를 전해주는 내용이다.
해당 공연의 원작인 ‘숲의소리’는 아이들의 언어발달을 위해 교육 동화를 집필해온 ‘노래하는 그림책 연구소’ 작가 ’박은혜’의 작품으로, 지난 8월 계룡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장애인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공연을 한 이후 두 번째 공연이다.
장애인, 아동 등 다양한 관객들을 대상으로 만들어진 ‘숲으로 떠나는 그림책 여행’은 앞으로 더 많은 장소에서 공연하고, 체험과 동화 구연 등 알찬 구성으로 폭넓은 콘텐츠로 발전할 가능성을 증명하며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되는 작품으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제작을 맡은 ‘창세프로덕션’은 청년 예술가들이 모여 설립한 문화예술기업으로 2021년 7월 출범하여, 동화출판, 애니메이션 제작,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 기획, 제작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전하며, 이번 공연을 통해 코로나19 여파로 문화생활이 제한된 어린이들이 다양한 체험과 유쾌함과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사진 = 청년문화예술기업 창세프로덕션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