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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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리 "양세형, 넷째 임신 알고도 비밀 지켜줘…폭풍 눈물"

기사입력 2021.12.29 21:37 / 기사수정 2021.12.29 21:37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정주리가 넷째 임신을 확인했던 순간을 떠올렸다.

29일 정주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주리네 하우스 대공개! | 도둑든 집이냐고요? 아이 4명(될)집입니다^^ | 임신 비하인드부터 양세형의 의리 ssul까지!'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정주리는 "테스트기를 친정집에서 했다"며 넷째 임신을 확인했던 순간을 떠올렸다. 정주리는 "할 때가 됐는데 '왜 안 하지?' 생각해서 남편이 편의점에서 사왔는데 딱 두 줄 나오더라. 이 감정이 '막 이건 아니야' 하면서 우는 게 아니라 여러 가지 감정이 들어 엉엉 울었다. 저희 친정아빠는 한숨 쉬면서 나가더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울고 있는데 양세형으로부터 전화가 왔다는 정주리는 "세형이가 놀래서 '무슨 일이냐'고 하더라. 임신했다고 이야기하고 울었다. 세형이가 맨 처음 알았다. 아직 병원도 안 갔으니까 비밀로 해달라고 했더니 '알았다', '축하한다'고 해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주리는 "세형이가 입이 진짜 무겁다"며 "한두 달 됐을 때 자연스럽게 주변 사람들에게 얘기를 했는데 세형이 혼자 비밀을 지키고 있더라"고 이야기해 웃음을 안겼다.

정주리는 "세형이가 어디까지 말을 해야 되는지 모르겠다고 해서 이번에 만나서 기사까지 나왔다고 이야기했다"고 말했다.

사진=정주리 유튜브 채널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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