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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리아' 류민석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꼭 하고 파…제우스도 잘한다" [인터뷰]

기사입력 2021.12.31 14:30

최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칸나, 그동안 잘해줘서 아쉽지만 크게 빈자리 느껴지지 않을 것"

최근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소노펠리체 컨벤션에서는 2021 LCK AWARDS(어워드)가 진행됐다. 

사전 녹화 형태로 열린 2021 LCK 어워드에서 엑스포츠뉴스는 서포터 부문에서 수상을 한 T1의 류민석과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류민석은 새로 바뀐 탑 라이너에 대해 "제우스 선수도 잘해서 크게 (칸나의) 빈자리가 느껴지지 않을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내년에는 아시안게임이 추가됐는데 열심히 해서 꼭 국가대표로 뽑히고 싶다"며 빡빡한 일정도 괜찮다고 밝혔다. 

다음은 '케리아' 류민석의 인터뷰 전문이다. 

> LCK 어워드에서 상을 수상했다. 먼저 소감은?

일단 이번에 상을 받았는데 서포터를 대표하는 상이라서 더 뜻깊은 것 같다. 

> 롤드컵이 끝나고 휴식 시간을 가졌는데 어떻게 지냈나?

일단 방송하면서 지냈다. 잠을 많이 잤던 것 같다. 특히 시차적응 때문에 컨디션 관리를 많이 했다. 

> 비시즌 도중 이적 시장이 크게 열렸다. 어떻게 지켜봤나? 

그냥 재밌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딱히 내 일이 아니라서.(웃음) 우리 팀 말고는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 

> T1에서 '칸나' 김창동이 이적하게 됐는데 

개인적으로는 칸나 선수가 팀에 해준게 많아 아쉽다. 그렇지만 제우스 선수도 잘해서 크게 빈자리가 느껴지지 않을 것 같다.  

> 롤드컵 4강을 아쉽게 패배했다. 그때를 떠올려본다면?

거의 다 이겼다고 생각했는데 져서 너무 아쉬웠다. 그래도 보여줄 건 다 보여주고 졌다고 생각해서 패배에 엄청나게 고통스럽지 않았다. 

> 올해를 돌아보면 좋았던 순간과 아쉬웠던 순간을 꼽아본다면?

솔직히 말하면 좋았던 순간은 딱히 기억나지 않는다. 다만 아쉬웠던 건 롤드컵 4강에서 담원 기아와의 5세트다. 아 이때 3세트가 가장 좋았던 것 같다. 하루에 좋았던 순간과 아쉬웠던 순간이 다 있었다.  

> 2022시즌이 드디어 시작된다. 목표와 각오가 있다면?

내년에는 꼭 정규 시즌과 롤드컵에서 우승을 하고 싶다. 특히 내년에는 아시안게임이 추가됐는데 열심히 해서 꼭 국가대표로 뽑히고 싶다. 

> 그렇다면 가장 경계되는 팀이 있나?

모든 팀이 잘한다고 생각하지만 그중에서도 DRX가 기대된다. 게임도 재밌게 할 것 같고 데프트 선수도 베테랑 서포터 베릴과 함께 호흡을 맞추는데 잘할 것 같다. 

>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올해 많은 팬이 응원을 열심히 해줘서 흔들리는 상황에서도 끝까지 열심히 할 수 있었다. 감사드린다. 내년에도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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