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2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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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민, "포스트시즌에서도 상승세 이어가겠다"

기사입력 2011.02.26 16:09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성남실내체육관, 조영준 기자] "지난 시즌까지플레이오프에서 재미를 보지 못했다. 잘해야겠다는 부담감이 많아서였는데 이번에는 보다 철저하게 준비해 좋은 경기를 펼치도록 하겠다"

대한항공이 상무신협을 세트스코어 3-0(25-19, 25-17, 25-19)로 완파하고 10연승 행진을 이어나갔다. 대한항공은 26일 성남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0-2011 NH농협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5라운드 경기에서 상무신협을 제압했다.

대한항공의 주포인 김학민은 홀로 11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김학민의 공격성공률은 무려 71%에 달했다.

경기를 마친 김학민은 "10연승을 거둬서 매우 기분이 좋다. 현재 팀 분위기도 최상이고 게임도 잘 풀리고 있다. 남은 경기도 잘 풀어서 챔피언결정전 준비를 하겠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그동안 포스트시즌에서 재미를 보지 못했다. 정규리그에서 잘했지만 막상 중요한 승부처인 포스트시즌에서 패해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하지 못했다.

이러한 원인에 대해 김학민은 "잘해야겠다는 부담감이 많았다"고 털어놓았다. 하지만, 이번에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하면 준비할 수 있는 기간이 많기 때문에 지난 시즌보다 좋은 경기를 펼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신영철 감독은 이번 경기에 신경수를 투입했다. 오랜만에 코트에 들어선 신경수는 "엉뚱한 미스를 많이해 동료들에게 미안했다. 오랜 만에 코트에 들어오니 경기 감각이 많이 떨어져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 = 김학민 (C)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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