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이찬원 팬들이 어린이들에게 도시락, 과일, 음료 등을 전하며 희망을 나눴다.
최근 '이찬원 진주 팬클럽'은 십시일반 기부를 통해 약 60만 원 상당의 성금을 모금했다. 지속되는 팬데믹으로 모두가 지치고 힘든 시국이지만 이럴수록 더 함께 헤쳐가자는 마음으로 정성과 진심을 모은 것.
팬클럽 측은 이 성금으로 직접 GS25의 찬또시락 세트 및 과일과 음료를 마련해 진주기독육아원에 전달했다.
경남 진주에 위치한 진주기독육아원은 지역사회 내에서 가정이 해체나 해체 위기에 처해 일시적으로나 장기적으로 아동을 양육할 수 없게 되는 경우(고아, 기아, 미아, 결손가정 아동 등) 가족의 역할을 대신하는 곳이다. 이를 통해 아동이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찬원 진주 팬클럽 측은 진주기독육아원에 찬또시락을 전하며 “우리들의 희망인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활기차게 자라기를 기원합니다”라는 메시지도 전달했다. 또한, “올해 크리스마스는 찬또와 더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라는 응원도 잊지 않았다.
한편, 이번에 전달된 도시락은 이찬원이 직접 개발한 레시피로 만든 도시락이라 더욱 의미가 크다. 평소 '또리사'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요리에 진심이 이찬원. 그는 요리 프로그램인 tvN story '칼의 전쟁'을 통해 MC로도 활약하며 요리에 남다른 재능을 입증했다.
이에, 이달 초 이찬원은 본인이 모델로 있는 GS25 편의점을 통해 직접 제안한 레시피로 만든 '찬또위치', '찬또김밥', '찬또시락', '찬또볶음면' 등 '찬또세트' 4종을 정식 출시했다. 관련하여 이찬원은 직접 동영상에 출연해 제품 시식을 하고 맛을 인증하기도 했다. 이 제품들은 출시되자마자 큰 인기를 얻었고, 이벤트로 마련한 찬또세트 스티커도 모두 동이 났다.
한편, '편의점'과 '힘을 내세요'를 통해 희망과 힐링의 메시지를 전한 '힐링 트롯돌' 이찬원은 12월 24일, 25일 양일간 대구에서, 26일은 광주광역시에서 각각 콘서트 '찬스 타임'을 이어간다.
사진 = 이찬원 팬클럽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