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한휘준 인턴기자) 박항서 감독의 베트남이 위기에 직면했다.
23일(한국시간) 박항서 감독의 베트남(피파랭킹 99위)은 태국(피파랭킹 118위)과의 2020 AFF 스즈키컵 준결승 1차전의 전반전을 0-2로 마쳤다.
베트남은 응우옌 마인, 주이 마인, 응옥 하이, 따인 쭝, 퐁 홍 주이, 반 따인, 뚜언 아인, 호앙 득, 꽝 하이, 꽁 푸엉, 반 또안으로 구성된 3-4-3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반면, 태국은 붓프롬, 분마탄, 비호르, 나루바딘, 크리사다, 사라크, 피티왓, 송크락신, 수엥치타원, 사라찻, 당다가 선발 출전하여 4-4-2 포메이션을 구축했다.
전반전의 포문은 태국이 열었다. 13분경 태국의 송크락신이 역습 상황에서 선제골을 기록했다. 베트남의 풍 홍 주이가 볼을 차지하기 위해 스프린트를 가져가는 과정에서 미끄러진 것이 치명적이었다.
태국의 기세는 멈추지 않았다. 22분 태국의 환상적인 원 투 패스가 베트남의 수비진을 허물었고, 다시 한번 송크락신이 베트남의 골문을 뚫어냈다.
그 이후 베트남은 꽝 하이의 직접 프리킥 등으로 만회골을 노렸지만 성공하지 못했고, 결국 태국에게 두 골 차 리드를 허용한 채 전반전을 0-2로 마무리했다.
사진 = 베트남 축구협회
한휘준 기자 gksgnlwns25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