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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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랑꼴리아' 임수정♥이도현 마음 확인→진경 학사비리 고발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12.23 06:5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멜랑꼴리아' 이도현이 진경이 저지른 학사비리를 고발했다.

22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멜랑꼴리아' 13회에서는 백승유(이도현 분)가 노정아(진경)를 고발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승유는 성예린(우다비)이 얽힌 답안 유출 사건과 관련된 학사비리를 고발하기 위해 법원을 찾았다.

그러나 성예린은 지윤수를 사랑한다고 말하는 백승유의 목소리를 녹음해 기자에게 넘겼고, 기자는 법원 앞에서 이를 공개해 백승유를 궁지로 몰아넣었다.

지윤수는 뒤늦게 뉴스를 통해 음성 파일의 존재를 알았고, 성예린에게 연락했다. 지윤수는 성예린을 만났고, "네가 한 짓이 정말 안 부끄러워?"라며 다그쳤다.

성예린은 "승유를 망친 건 내가 아니라 선생님이에요"라며 못박았고, 지윤수는 "네가 무슨 짓을 해도 승유는 망가지지 않아. 너는 절대 승유를 망칠 수도 가질 수도 없을 거야"라며 독설했다.

성예린은 "선생님은 가질 수 있을 것 같아요?"라며 발끈했고, 지윤수는 "내 이야기가 아니라 네 이야기를 하는 거야. 너는 승유 갖거나 망가뜨리거나 둘 중 하나 하고 싶은 거잖아"라며 쏘아붙였다.

지윤수는 "네 잘못이 아니라고 생각한 적 있었어. 널 이렇게 만든 어른들 잘못이라고. 근데 이제 남 탓 그만하고 너 자신을 봐. 지금 네 얼굴이 어떤지. 이런 짓을 한다고 행복해지는지"라며 일침을 가했다.

또 백승유는 하루 종일 지윤수의 연락을 피했고, 한밤중에 집 앞으로 찾아갔다. 지윤수는 집 앞에 서 있는 백승유를 보고 깜짝 놀랐고, "언제 왔어? 왜 이러고 있어"라며 걱정했다.

백승유는 "당신은 아무 잘못 없다고 좋은 선생님이었다고 세상이 알게 해주고 싶었는데. 다 제자리로 돌려놓고 싶었는데. 망쳤어요. 내가. 당신을 사랑해버리는 바람에"라며 눈물 흘렸다.

지윤수는 "백승유. 나 봐. 후회하니? 여기까지 온 거 후회해? 처음 널 만난 이후로 일어난 모든 일들 단 하나도 후회하지 않아"라며 다독였다.

백승유는 지윤수를 끌어안으며 눈물 흘렸고, "우리 갈래요? 어디든. 어디라도"라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지윤수는 "그래. 가자. 어디든"이라며 백승유를 데리고 여행을 떠났다.

이후 백승유는 노정아(진경)를 고발했고, 노정아와 성민준(장현성)은 경찰 조사를 받았다. 백승유는 "당시 수학 교사였던 지윤수 씨가 이 사실을 알고 문제 제기하자 학생과 부적절한 관계라고 모함하고 해고했습니다"라며 밝혔다.

노정아는 "모함이 아니라 사실이에요. 당시 백승유 아버지가 지윤수를 미성년자 약취, 유인으로 고발까지 했어요"라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특히 백승유는 성예린에게 답안을 유출했던 한명진(안상우)을 설득했고, 한명진은 증언을 결심했다.

그뿐만 아니라 지윤수는 조사를 받고 있는 노정아와 성민준 앞에 나타나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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