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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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ZY, 오늘(22일) 日 정식 데뷔

기사입력 2021.12.22 09:07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그룹 ITZY(있지)가 오늘(22일) 일본 베스트 앨범 'IT'z ITZY(잇츠 있지)'를 발매하고 현지 정식 데뷔한다. 

ITZY는 22일 일본 베스트 앨범 'IT'z ITZY'와 타이틀곡 'WANNABE -Japanese ver.-'(워너비 일본어 버전)을 발표하고 현지 가요계에 입성한다. 

2019년 2월 K팝 영역에 혜성처럼 등장한 ITZY는 데뷔곡 '달라달라'부터 올해 9월 정규 1집 타이틀곡 'LOCO(로꼬)'까지 6연속 히트에 성공하고 'K팝 4세대 대표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일본 정식 데뷔를 알리는 베스트 앨범 'IT'z ITZY'는 앨범명 그대로 "이게 바로 ITZY"라는 의미를 강렬하게 표현했다. '달라달라', 'ICY(아이씨)', 'WANNABE', 'Not Shy(낫 샤이)', '마.피.아. In the morning(마피아 인 더 모닝)', 'LOCO' 등 히트곡들의 일본어 버전은 물론 오리지널 한국어 버전까지 총 12곡을 빼곡히 수록했고, '스스로에 대한 믿음을 바탕으로 언제나 자신감을 잃지 않는다'는 그룹 특유의 긍정적인 메시지가 매력적으로 전해지도록 직관적인 일본어 가사로 노래해 현지 팬심을 사로잡겠다는 계획이다.

타이틀곡 'WANNABE -Japanese ver.-'은 여러 장르의 장점을 한 곡에 담은 퓨전 그루브(Fusion Groove) 트랙으로 세상의 틀에 갇히지 않고 나만의 색깔을 보여주겠다는 당찬 노랫말이 특징이다. 정식 발매에 앞서 11월 1일 0시 선공개된 음원은 11월 3일 기준 레코초크 K팝 데일리 차트와 라인뮤직 송 K팝 데일리 톱 100 차트 2위를 기록했다.

이들은 지난 달 12일 일본 대표 음악 프로그램인 TV아사히 '뮤직 스테이션'(이하 '엠스테')에 최초 출연해 'WANNABE -Japanese ver.-' 퍼포먼스를 첫 선보였다. 트레이드 마크인 '어깨 춤'을 시작으로 뛰어난 가창력, 유창한 일본어 인터뷰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붙잡았고 ITZY는 일본 정식 데뷔 전 가장 빠른 속도로 '엠스테'에 출연한 K팝 아티스트가 되어 뜨거운 현지 관심과 반응을 입증했다. 

지난 18일에는 일본 데뷔 온라인 쇼케이스 'ITZY JAPAN DEBUT SHOWCASE "IT'z ITZY"'(있지 재팬 데뷔 쇼케이스 "잇츠 있지")를 개최하고 일본 데뷔를 기다린 팬들과 만났다. 대표곡 '달라달라', 'WANNABE -Japanese ver.-, 'ICY', 'LOCO -Japanese ver.-'까지 총 4곡의 무대와 퀴즈, Q&A 등 다채로운 코너를 통해 팔색조 매력을 자랑해 데뷔 분위기를 최고조로 이끌었다. 

이들은 22일 오후 6시 ITZY 일본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앨범 발매 기념 생방송 이벤트를 진행하고 특별한 날을 맞이해 팬들과 보다 가깝게 소통할 예정이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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