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21:40
스포츠

'대패' 마요르카 감독 "이강인, 날이 아니었다"

기사입력 2021.12.20 11:01 / 기사수정 2021.12.20 11:01

한휘준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휘준 인턴기자) 마요르카의 루이스 가르시아 감독이 대패를 허용한 선수들의 경기력에 아쉬움을 표출했다.

지난 19일(한국시간) 가르시아 감독의 마요르카는 그라나다와의 2021/22시즌 라리가 18라운드 경기에서 1-4 대패를 허용했다. 후반 추가 시간에 연이어 2골을 헌납한 것이 치명적이었다. 이로써 4승 8무 6패 승점 20점으로 14위에 머물렀다. 강등권인 18위 알라베스와의 승점 차는 5점에 불과하다. 

이에 가르시아 감독은 경기 종료 직후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89분까지 나쁘지 않았지만 그 이후에는 참패였다. 이럴 순 없다. 이 패배는 나에게 상처다"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매우 좋지 못했다. 이강인은 날이 아니었고 앙헬도 좋지 못했다. 볼을 소유하지 못했으며 결정적이지 못했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더해 "결국 우리는 끊을 수 없는 6분의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결과는 각 팀의 장점에 비해 차이가 매우 큰 것 같다"라며 아쉬움을 피력했다.

이날 이강인은 약 60분간 그라운드를 누볐고 유효슈팅 1회, 드리블 성공 1회, 경합 승리 1회 등을 기록했다. 축구 통계 사이트인 후스코어드는 이강인에게 평점 6.4점을 부여하며 준수한 평가를 내렸다.

마요르카는 그라나다 전을 끝으로 겨울 휴식기에 돌입한다. 휴식기는 약 10일 간 이어진다. 그 이후 오는 3일 바르셀로나와의 2021/22시즌 라리가 19라운드 일정을 시작으로 후반기 일정을 시작한다.

사진 = EPA/연합뉴스

한휘준 기자 gksgnlwns258@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