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지석진이 신효범과 함께 특별 무대를 꾸몄다.
18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2021 SBS 연예대상' 시상식이 개최됐다. 이승기, 장도연, 한혜진이 MC를 맡았다.
이날 신효범은 지석진과 함께 '사랑하게 될 줄 알았어'를 열창했다. 두 사람의 하모니는 물론 열창하는 지석진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무대 후 장도연은 "신효범 선배님께서 노래를 너무 잘 부르시는 건 익히 알고 있지만 지석진 선배님도 굉장했다"고 말했다. 이에 이승기는 "리허설보다 애드리브가 많이 과해졌다. 멋이 많이 들어가고 많이 꺾었다"고 전했다.
김종국은 "욕심을 많이 부렸다. 걱정을 많이 했는데 너무 잘했다. 자랑스럽다. 예능에서는 애드리브가 안 좋은데 노래할 때는 좋다"고 말했고, 이승기는 "리허설을 14번 하셨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이어 이상민은 "정말 놀랐다. 제가 제 돈으로 제작하긴 힘들고 여러분들이 십시일반 보태주시면 제작할 용의가 있다"고 센스 있는 소감을 남겼다.
신동엽은 "진짜 SBS에서 따로 신효범 씨에게 따로 소정의 선물을 주셔야 할 것 같다. 고생 많이 하셨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SBS 방송화면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