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대구&포항 팬클럽. 독거노인들 위해 200만 원 기부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대구, 포항 임영웅 팬클럽의 기부가 눈길을 끈다.

지난 15일 임영웅 팬클럽 ‘대구포항 영웅시대 영웅바라기’는 대구광역시 남구청을 통해 독거노인들을 위한 200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했다.

영웅시대 팬덤 관계자는 “다가올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코로나19로 더욱 추위에 힘들어할 취약계층에게 온기 가득한 손길을 내밀 수 있어 행복하다”라며 “임영웅을 사랑하는 만큼 어려운 분들께도 우리의 사랑을 전할 수 있는 기회가 돼 뜻깊다”라고 말했다.



이에 조재구 대구광역시 남구청장은 “가수 임영웅 님의 선한 영향력이 선한 팬덤 문화 사례를 만들고 있어 사회적으로도 의미가 남다르다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선한 팬덤 문화를 이끌어갈 수 있도록 대구포항 영웅시대 영웅바라기가 도와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포항 영웅시대 영웅바라기’는 지속적인 기부 발자취를 남겨왔다. 지난해 12월 사랑의 열매에 200만 원 기부를 시작으로, 지난 3월 포항시 도구 복지과를 통해 독거노인들을 위한 100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했다.

이어 지난 6월에는 이번 기부와 동일하게 대구 남구청 복지과를 찾아 200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기부하기도 했다.

사진 = 임영웅 팬클럽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