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배우 김혜정이 운동하다가 부정맥으로 쓰러졌다고 밝혔다.
16일 방송된 TV조선 '알콩달콩'에는 김혜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전원일기' 복길이 엄마로 사랑받은 김혜정은 "MBC 창사 20주년 기념해 '미스 MBC'로 뽑혔다"며 "젊을 때 안 예쁜 사람 있냐"며 겸손함을 드러냈다.
골프 프로 자격증 취득, 마라톤 4번 완주, 테니스, 수영까지 섭렵한 김혜정은 건강 악화로 쓰러진 적이 있다. 김혜정은 "어느날 날씨가 안 좋아서 집에서 러닝머신을 타는데 갑자기 어지러웠다. 그래서 러닝머신 잡고 기대고 있었다. 그 다음에 기억이 안 난다" 쓰러졌다고 털어놨다.
부정맥 진단을 받은 김혜정은 "저희 오빠는 고혈압, 당뇨 때문에 4년간 투석을 받았다. 결국에는 남동생이 건강한 신장을 하나 줘서 정상적으로 생활하고 있다. 저는 아직까진 고혈압, 당뇨는 없는데 가족력이 있어서 그런지 중성지방, 콜레스테롤이 조금 높게 나온다"며 염려했다.
사진=TV조선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