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달팽이, 청각장애인 ‘편견 타파’ 서명 캠페인 진행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청각장애인을 지원하는 사단법인 사랑의달팽이(회장 김민자)는 청각장애인의 편견 타파를 위한 서명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볼보자동차 공식딜러인 코오롱오토모티브와 사랑의달팽이가 함께 진행하는 온라인 서명 캠페인으로, 서명에 참여하면 코오롱오토모티브에서 5천 원을 기부한다. 캠페인은 올해 연말까지 진행되며 모인 기부금은 청각장애인의 인공달팽이관 수술 지원에 사용된다.

캠페인을 기획한 사랑의달팽이 관계자는 “국내에 청각장애인은 약 39만 명으로 두 번 째로 많은 장애이지만 겉으로 표시가 나지 않아 오해를 받거나 불편을 겪는 경우가 많다”라며, “청각장애인이 일상 속에서 겪는 어려움에 공감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소통하며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캠페인을 준비했다. 여러분의 많은 참여 바란다”라고 말했다.

서명 캠페인은 사랑의달팽이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자에게는 캠페인 진행 결과 및 관련 소식을 지속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사진 = 사랑의달팽이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