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배우 강동원이 이번엔 목공 작업으로 팬들과 소통했다.
15일 오후 유튜브 채널 '모노튜브'에서는 강동원이 지난 3일에 이어 다시금 라이브 방송으로 팬들과 소통에 나섰다.
그는 "지난번에는 용접 다리를 했는데 오늘은 상판과 가운데 들어갈 나무를 만들러 왔다. 지금 한 작업은 이따 도면 보고 설명해 드릴 텐데, 테이블의 스윙을 잡을 수 있는, 저번에 만든 테이블 다리 가운데 들어갈 나무를 재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시간이 오래 걸리는 작업이라 러프한 재단을 어떻게 하는지 보여드린 것"이라며 작업에 대해 설명했다.
이번에도 시계를 보여주면서 라이브가 맞다고 인증한 강동원은 "지난번에 라이브를 하고 팬분들이 올려주신 글들을 봤는데 너무 웃겨서 한참 봤다. 너무 웃긴 글이 많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나 용접 좋아했네', '스케일링을 용접으로 받고 싶다'도 있었고, '올해 최고의 재밌는 영상' 같은 글들이 있었다.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근황에 대해서 그는 "차기작을 촬영 중이다. 올봄에 찍은 영화 '브로커'도 내년에 개봉하는데, 아직 일정이 안 나왔다"면서 "지금 찍는 영화도 내년 하반기에 개봉하지 않을까 싶다. 아마 재밌을 거로 생각한다. 열심히 찍고 있으니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그는 테이블 도면을 보여주며 "힘드네요. 이거 디자인을 너무 힘들게 짜서"라고 말했다. 작업을 이어 가며 그는 "요즘에 집에 있을 때가 많다 보니까 사람들도 집으로 많이 모이고 그러다 보니까 테이블을 큰 걸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테이블을 만들기로 결심한 이유를 설명했다.
작업을 마친 강동원은 "연말인데 한 해 마무리 잘하시면 좋겠다. 즐거운 크리스마스 되시고 새해에는 좋은 일 있기를 함께 기원해보자"면서 방송을 마쳤다.
한편, 1981년생으로 만 40세인 강동원은 기계공학과 출신으로 잘 알려져 있다. 올해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첫 한국 영화 '브로커' 촬영을 마친 그는 쉴 틈 없이 '엑시던트'의 촬영을 진행 중이다.
사진= 모노튜브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