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지훈의 아내 아야네가 남편에 대한 애정을 숨김없이 드러냈다.
13일 오후 아야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결혼식 때 사진너무 행복해 보이네....♥ 어려움이 있어도, 내가 다 도와줄게요. 너무 걱정말고 오빠가 믿는 길을 가렴♥ 가정을 위해 희생해줘서 고마워"라고 시작되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어제 오빠가 꺼내기 힘든 얘기를 해주었어요. 들어줘서 너무 고맙다고 하는데 저는 얘기를 해주니 너무 고마웠네요"라며 "사실 털어내면 해결할 수 있는 문제인데 숨기고 말 못 하고 해서 점처럼 작았던 문제점들이 커지고 나중에는 덩어리가 될 수 있잖아요. 근데 성격상, 자존심 때문에 말 못 하는 분들도 계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우리 남편처럼요^^ 책임감이 강해서 그럴 수도 있구요"라고 설명했다.
이어 "저는 왜 말 안했지? 생각하는 것들, 나에게는 쉬운 것들이 남에게는 어려울 수 있죠. 그래서 저는 물어봐주고, 들어주려고 노력해요. 상대방이 나에게 말해주는거를 기다리는 것도 좋지만, 그 사람이 말할 수 있게 그런 환경을 만들어주거나, 타이밍을 만들어줄 수 있으면 그런 파트너가 될 수 있으면....♥!! 저도 더 노력해야겠어요"라고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은 결혼식 당시 붉은색 드레스를 입고 활짝 웃으며 남편 이지훈을 바라보는 아야네의 모습을 담고 있다. 행복함이 묻어나는 그의 모습에 많은 이들의 시선이 모였다.
한편, 1993년생으로 만 28세인 미우라 아야네는 지난달 8일 14살 연상의 이지훈과 결혼식을 올렸다.
사진= 아야네 인스타그램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