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자살방지 프로젝트 'Never Give Up'의 네 번째 프로젝트 캠페인 송이 발매됐다.
12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Never Give Up' 프로젝트의 Unfinished Job part.4 타이틀 '내일부터 나도 웃을 것 같아'가 공개됐다.
'내일부터 나도 웃을 것 같아'는 과거에 대한 숱한 후회와 걱정들로 '마음의 병'이 쌓여가는 현대인들을 향해 바치는 위로의 곡으로, 슬픈 노래를 듣고 속시원히 울고 아픔을 극복하고 현재를 온전히 살아갔으면 하는 소망을 담았다.
'Unfinished Job'이라는 옴니버스 앨범 타이틀에 맞게 '울어도 된다'는 역설적 메시지를 담은 이번 곡은 지난 1997년 LA박피디(박상균)의 1집 앨범에 수록된 동명의 원곡을 한국과 미국의 뮤지션들과 함께 리메이크, 현대적인 해석으로 웅장함과 감동을 더했다.
특히 그룹 2AM의 메인 보컬로 매력적 음색과 호소력이 돋보이는 이창민이 가창자로 참여해 고음 보컬리스트의 면모를 각인시켰고 세계적 프로듀서 데이비드 포스터로부터 러브콜을 받은 보컬리스트 임선호(Sunho Lim)가 스페인어 버전을 가창했다.
한편 '네버 기브 업' 프로젝트는 OECD 국가 중 자살률 1위인 한국의 불명예 현실을 유명 연예인 등 인플루언서들과 함께 바꿔보자는 메시지를 담은 계몽 캠페인. 음원을 통해 발생한 모든 수입은 정신 건강 힐링 캠페인을 펼치고 있는 비영리단체 유스타 파운데이션에 헌정된다.
사진=유스타 파운데이션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