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재 "골프모임서 ♥박민정 만나…아내가 먼저 프러포즈"(백반기행)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백반기행' 조현재가 아내 박민정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10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서는 허영만이 배우 조현재와 함께 충북 제천으로 떠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현재는 제천의 보약 밥상을 먹으며 프로골퍼인 아내 박민정과의 러브스토리를 들려줬다. 조현재는 "(골프모임) 라운딩을 가기로 했는데 한 자리가 비었다. 아는 분이 나가 달라고 해서 아내와 우연히 함께 치게 됐다"며 "그 자리에서 만나게 돼 알게 됐다. 제가 관심이 가서 골프를 알려달라고 전화를 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조현재는 "알고 봤더니 아내도 저를 처음 보자마자 결혼할 후광을 봤다고 하더라. 그래서 (연락을) 기다리고 있었다더라. (첫 만남 후) 2주 정도 지나고 연락했다"고 설명했다.

프러포즈는 누가 했는지 궁금해 하자 조현재는 "아내가 먼저 했다"며 "아내가 '이렇게 좋은데 아이도 낳고 이런 생각을 해야하지 않을까', '진지해져야 하지 않을까' 하더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지금은 결혼하고 아들 열심히 키우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TV조선 방송화면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