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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작도시' 수애, 치욕으로 남은 과거 밝혀진다 [포인트:신]

기사입력 2021.12.09 14:58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치욕으로 남은 수애의 과거가 밝혀진다.

8일 첫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공작도시’는 휘몰아치는 전개와 감각적인 연출, 입체적인 캐릭터와 수애(윤재희 역), 김강우(정준혁), 이이담(김이설), 김미숙(서한숙) 등 배우들의 압도적인 연기가 최고의 시너지를 내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지난 방송에서 윤재희(수애 분)는 시어머니 서한숙(김미숙)으로부터 대한민국 유력인사의 치부책을 모아둔 열쇠를 받아 양날의 검을 손에 쥔 그녀의 행보가 주목된다. 한편, 윤재희와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던 검찰총장 후보 조강현(정해균)의 아내 권민선(백지원)이 돌연 죽음을 맞아 또 다른 파장을 예고했다.

9일 방송되는 2회에서는 윤재희가 서한숙에게 맞설 수밖에 없는 사연이 공개된다. 윤재희는 어려서부터 가난이 사랑을 좀 먹는다고 생각하며 자랐고 스스로 정략결혼을 택했다. 그러나 남편 정준혁(김강우)과의 정략결혼은 시작부터 순탄치 않았으며, 그 중심엔 윤재희의 아버지 윤종필(남명렬)이 있다고 해 흥미를 더하고 있다.

사진 속 환자복을 입은 윤종필은 환한 표정으로 윤재희를 맞이하지만 윤재희는 무감한 표정으로 그를 바라보고만 있다. 차가운 태도를 유지하는 것도 잠시, 윤재희는 금방이라도 떨어질 것 같은 눈물을 참은 채로 있어 두 사람 사이에 숨겨진 이야기에도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아버지 앞에서마저 웃을 수 없는 윤재희의 과거엔 어떤 일이 있었던 것인지, 서한숙을 향한 윤재희의 이유 있는 도발에 윤종필은 어떤 연관이 있는 것인지 그 과거사가 2회에서 낱낱이 밝혀질 예정이다.

JTBC 수목드라마 ‘공작도시’는 대한민국 정재계를 쥐고 흔드는 성진그룹의 미술관을 배경으로, 대한민국 가장 높은 자리에 오르고자 하는 여자들의 욕망을 담은 파격 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로 9일 오후 10시 30분에 2회가 방송된다.

사진 = 하이스토리디앤씨, JTBC스튜디오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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