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아야네가 생일을 기념하며 남편 이지훈과 부산 여행을 떠났다.
아야네는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은 생일이라 생일 여행 중이에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남편 이지훈과 나란히 앉아 찍은 아야네의 거울 셀카가 담겼다. 딱 붙어있는 두 사람에게서 다정한 신혼 생활이 엿보인다.
아야네는 "작년은 오빠 집에서 보내고 올해는 부싼으로"라며 "내가 하고 싶은 거 갖고 싶은 거 다 해주고 싶다는 지훈 씨. 결혼하기 전보다 결혼하고 나서 더욱 잘해주는 지훈 씨"라며 남편을 자랑했다.
이어 "작년 선물은 절대 잊을 수 없는 선물이었죠. 금연 제 눈 앞에서 전자담배를 쓰래기통에 버렸어요. 만난 지 얼마 안 됐을 때 그냥 담배에서 전자담배로 바꿔 주더니 생일 선물로 큰 결심을 해줬죠… 끊어달라는 말 단 한 번도 한 적이 없었는데 스스로 하는 모습에 다시 반했던 게 생각이 나네요"라고 회상했다.
아야네는 "지훈씨는 서프라이즈같은 걸 잘 못 해주는 성격이라 연애초반에는 조금 서운한 적도 있었지만 알아가면서 그것도 지훈 씨의 매력이라고 생각하게 되었어요. 드라마에 나오는 한장면 같은건 없지만 우리는 평생을 걸쳐서 아름다운 이야기를 펼쳐나갈 거라…"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끝으로 아야네는 "작년부터 나이를 만으로 세기를 해서 올해 28살 입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지훈은 14살 연하의 일본인 아내와 혼인 신고를 먼저 하고 지난달 8일 결혼식을 올렸다.
사진=이지훈 인스타그램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