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 "구남친, 생각해보면 괜찮은 사람...다시 연락해 봤다" (연참3)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연참' 한혜진이 구남친에 대해 말했다.  

지난 7일 방송된 KBS Joy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참견3'(이하 연참3)에서는 한혜진과 곽정은이 비슷한 경험을 공유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MC들은 '내가 찬 연인에게 다시 연락해 봤다'라는 주제로 토크를 펼쳤다. 

곽정은은 "사실 내가 차고 다시 연락한 적이 한 번 있다"라고 밝히며 "연락했는데 너무 냉정하게 '나는 너랑 다시 연락할 생각이 없어'라고 하더라. 너무 미안했고 10년에 그 오빠에게 참회합니다"라며 공개적으로 사과했다.


한혜진 또한 "나도 내가 먼저 헤어지자고 얘기해놓고 다시 연락해 본 적 있지만 그때도 그 사람이 날 안 받아줬다"라고 밝히며 "생각해보면 그 사람이 되게 괜찮은 사람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서장훈은 "안 받아줬으니까 그런 생각이 드는 거다"라고 말했고, 김숙은 "마지막 기억이 좋은 거다. 내가 찼으니까 미안함도 있고"라고 말해 한혜진을 폭소케했다. 

사진=KBS Joy '연애의 참견3' 방송 화면 캡처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