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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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디너리 히어로즈, 범상치 않은 JYP 신인의 탄생 [종합]

기사입력 2021.12.06 16:06 / 기사수정 2021.12.06 16:06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밴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Xdinary Heroes, XH)가 Z세대다운 당찬 면모가 담긴 곡으로 강렬한 데뷔를 알렸다.

엑스디너리 히어로즈(건일 주연 오드 정수 가온 준한)의 데뷔 디지털 싱글 '해피 데스 데이(Happy Death Day)'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가 6일 오후 진행됐다.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의 아티스트 레이블 스튜디오 제이(STUDIO J)에서 DAY6(데이식스)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보이밴드다.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미국 버클리 음대 출신 드러머 건일을 주축으로 베이시스트 주연, 키보디스트 오드(O.de)와 정수, 기타리스트 가온과 준한(Jun Han)까지 총 6인조로 구성됐다. 

그룹명인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Extraordinary Heroes(엑스트라오디너리 히어로즈)를 줄여 탄생됐으며, "누구나 영웅이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품고있다. 이들은 "WE ARE ALL HEROES"라는 슬로건 아래 꿈을 품은 이들의 노력을 음악으로 표현하고, 평범함 속 숨겨진 영웅들의 이야기를 노래한다.

이들은 이날 각자 떨리는 데뷔 소감을 먼저 밝혔다. 건일은 "처음으로 대중 앞에 서는 자리라 많이 떨린다. 늘 꿈꾸던 데뷔라 설레고, 소중한 멤버들과 함께해 행복하다"고 이야기했다. 

주연은 "데뷔 곡을 멤버들과 함께 열심히 준비했다.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주시고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오드는 "지금도 많이 긴장되고 꿈만 같다. 저희가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 크다. 앞으로도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가온은 "멤버들과 함께 달려온 추억이 생각나 자랑스럽고 뿌듯하다. 아직 실감이 안 나 떨리기도 하지만 첫 출발인만큼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고, 준한은 "정말 행복하다. 첫 단추가 중요하다는 말처럼 좋은 인상을 남기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정수는 "데뷔와 함께 맞이하는 첫 활동이라 기대되고 설레고 떨리기도 한다. 세상에 없던 저희만의 색깔을 많은 분들께 보여드리는 게 저희 팀, 이번 활동의 목표"라며 "매 무대 진심을 다해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만의 멋진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들의 데뷔곡인 '해피 데스 데이'는 멤버 정수와 가온이 작사, 작곡에 참여해 '가장 행복하고 축하받아야 하는 날 마주한 차가운 진실'을 노래한다. 

직접 곡 작업에 참여한 정수는 "생일파티에 모인 사람 중 초가 꺼지고 나서도 진심으로 웃어줄 사람이 몇이나 될까 하는 궁금증에서 시작했다. 행복한 날에 차가운 진실과 마주한 상황을 표현한 곡이다. 유니크한 반전 분위기가 인상 적인 곡"이라고 데뷔곡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가온은 "축하의 말이 진심인지 가식인지에 대한 저희의 생각을 풀어낸 곡이다. 이를 생일에 비유, 축하하는 것이 아닌 죽음을 축하한다는 역설적 표현을 사용했다"며 "진정한 자신의 모습 그대로 살아가야한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 가식과 위선을 부리는 사람들을 풍자한 내용으로 Z세대만의 당찬 면모를 보여드리자 했다"고 덧붙이며 솔직한 매력의 'Z세대 대표 K-밴드' 탄생을 알렸다.

한편,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이날 오후 6시 첫 디지털 싱글 'Happy Death Day'를 발표하고 정식 데뷔한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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