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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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건 LG경기 시구 자청,'내 안에 야구 있다'

기사입력 2007.08.08 22:33 / 기사수정 2007.08.08 22:33

박현철 기자

[엑스포츠뉴스=박현철 기자] 톱스타 이동건이 9일 LG와 SK의 잠실경기 시구를 자청했다.

이동건은 "지난 4일 태어나서 처음으로 야구장을 갔는데 가슴이 확 뚫리는 기분이 들어서 다음 날인 일요일도 야구장을 찾았다. 특히 일요일 경기에서 LG 트윈스가 10회말 끝내기 밀어내기로 이기는 짜릿한 역전승을 보고 LG팬이 됐고 시구도 자청했다."라고 밝혔다.

이동건은 이어서 "앞으로 시간 날 때마다 야구장을 찾아 LG 경기를 보면서 스트레스를 풀려고 한다."라고 밝혔다. 이동건은 지난 4일과 5일 연이틀 잠실구장을 찾아 LG와 두산의 야구경기를 관람한 바 있다.

LG 트윈스 마케팅팀 홍정택 과장은 "대부분의 연예인들이 야구장을 자주 찾지만 이동건씨처럼 경기를 처음부터 끝까지 보고 가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만약 내일 우천으로 경기가 취소된다면 다음 주말 삼성전 등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이동건씨의 시구 행사를 가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동건은 시구가 결정된 후, "시구는 원래 일부러 느리게 던져야 되는 건가. 전력투구로 내 강속구를 보여주고 싶다."라고 말해 LG 관계자들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이동건은 오는 15일 개봉하는 영화 '지금 사랑하는 사람과 살고 있습니까'의 주연배우를 맡았다.   

<사진=LG 트윈스>

박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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