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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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헤중' 차화연, 장기용♥송혜교 연인 관계 알았다 '충격'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12.04 07:3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장기용이 차화연에게 송혜교를 좋아한다고 고백했다.

3일 방송된 SBS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7회에서는 윤재국(장기용 분)이 민여사(차화연)에게 하영은(송혜교)의 존재를 알린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유정(윤정희)은 민여사와 함께하는 식사 자리에서 일부러 윤재국에게 여자친구에 대해 이야기했다. 신유정은 "뭐 하는 사람인데. 어머니한테 언제 얼굴 보여드릴 거야?"라며 물었고, 윤재국은 곤란한 기색을 드러냈다.

이후 윤재국은 "뭐 하자는 거야?"라며 분노했고, 신유정은 "어머니 걱정하는 거야. 자식을 잊는 어머니는 없으니까"라며 도발했다.

윤재국은 "무슨 걱정인지는 알겠는데 그런다고 달라지는 건 없어. 그러니까 다시는 이런 짓 하지 마"라며 당부했다.



또 신유정은 하영은을 만나 윤수완(신동욱)의 죽음에 대해 이야기했고, "재국이랑은 어떻게 할 생각이에요? 이 관계가 맞다고 생각하는지 묻는 거예요"라며 쏘아붙였다.

화가 난 하영은은 윤재국에게 신유정과 어떤 사이인지 물었고, "나한테 윤재국 씨 계속 만날 거냐고 물어보길래요. 내가 왜 신유정 씨한테 그런 질문을 받아야 해요? 얼마나 각별한 누나 동생 사이이길래 우리 관계가 맞냐는 이야기까지 들어야 해요"라며 털어놨다.

윤재국은 "형 약혼녀였어요"라며 진실을 밝혔고, 하영은은 "그게 무슨. 설마 파리에서 날 만날 때도?"라며 충격에 휩싸였다. 윤재국은 "네. 그때도 약혼한 상태였어요. 결혼 날짜도 잡혀 있었고요"라며 못박았다.

특히 신유정은 윤수완의 휴대폰으로 하영은에게 연락했다. 하영은은 윤재국에게 윤수완의 번호로 연락이 왔었다고 전했다.



다음 날 윤재국은 신유정의 사무실로 향했다. 윤재국은 윤수완의 휴대폰으로 전화했고, 진동 소리가 울리자 신유정이 윤수완의 휴대폰을 갖고 있었다는 것을 눈치챘다.

윤재국은 "형 전화 가지고 하영은한테 뭐 하는 짓인데?"라며 발끈했고, 신유정은 "너 정말 아무렇지도 않은 거야? 네가 줄 충격, 네가 줄 상처. 괜찮아? 아니잖아. 그래서 너도 어머니 앞에서 아무 말 못 했던 거잖아"라며 몰아붙였다.

결국 윤재국은 민여사와 통화했고, "저예요. 어머니. 제가 좋아하는 그 사람 소개시켜드리려고요. 그 사람 이름 하영은이에요"라며 고백했다.

민여사는 "응? 하영은? 너 설마"라며 윤수완의 연인이었던 하영은을 떠올렸고, 윤재국은 "네. 그 하영은이에요"라며 인정해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사진 = S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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