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포트나이트가 챕터2 피날레 이벤트 ‘마지막 이야기’를 맞이한다.
2일 에픽게임즈의 한국법인 에픽게임즈 코리아(대표 박성철)는 자사가 개발하고 서비스 중인 포트나이트에서 챕터 2의 대단원을 장식할 엔딩 이벤트 ‘마지막 이야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는 12월 5일 오전 6시(이하 한국 시각)에 개최되는 ‘마지막 이야기’에서는 큐브 여왕과의 마지막 대결이 펼쳐진다. 컨버전스가 완성되고 포트나이트 섬을 장악할 마지막 계획을 시작한 큐브 여왕에 맞서 플레이어들은 하나가 돼 섬의 운명을 걸고 마지막 전투를 벌여야 한다.
‘마지막 이야기’는 한 번만 진행되는 이벤트로, 리플레이가 지원되지 않는다. 이벤트 시작 후에는 설정 변경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참가 전 원하는 시청 경험에 맞게 시각 옵션을 조정해야 한다. 이벤트 시작 30분 전부터 입장 가능하며, 16인까지 함께 대기열에 등록할 수 있어 친구들과 함께 16인 파티를 만들어 진행할 수 있다. 이벤트에 참여한 모든 참가자에게는 특별 로딩 화면과 랩핑 시트지가 제공된다.
또한, 시즌 종료 전 남은 퀘스트를 완료하고 아직 받지 못한 보상을 잠금해제해야 한다. 사용하지 않은 배틀스타는 가장 먼저 이용할 수 있는 보상으로 자동 교환되며, 자동 교환되지 않는 투나 피시의 무지개 잉크와 색채 병 스타일은 시즌 종료 전 직접 교환하면 된다.
시즌 마무리를 돕기 위한 특별 이벤트로, 모아놓은 금괴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모든 캐릭터 서비스와 이색 아이템 교환 비용이 감소하는 ‘초특가 세일 주간’도 진행된다. 또한, 시즌 종료 전 로그인하는 모든 플레이어에게는 배틀패스 진행을 위한 225,000 XP가 지급된다.
한편, 12월의 크루로 ‘큐브 암살자’가 선정됐다. 크루 팩 구독자에게는 매치에서 처치 수가 높아질 때마다 보라색 파동이 점점 커지는 큐브 암살자의 반응형 의상과 더불어 정교한 큐비스트 등 장신구, 큐브로 이루어진 큐브 칼날 곡괭이, 문양으로 뒤덮인 암살자의 표식 랩핑 시트지가 들어 있는 12월 크루 팩이 제공된다.
크루 팩은 매달 받을 수 있는 한정판 의상 번들로, 매월 독특한 아이템이 제공된다. 구독자에게는 한정판 신규 의상과 더불어 글라이더, 곡괭이, 이모트 등 의상에 어울리는 장식이 최소 1개 들어 있는 크루 팩과 함께 시즌 배틀패스, 1,000 V-Bucks가 지급된다.
또한, 크루 구독을 유지하는 동안 매달 세트의 신규 단계가 잠금해제되어 총 6단계로 진화하는 ‘포트나이트 크루 레거시 세트’도 제공된다. 1단계는 포트나이트 크루 구독 시 잠금해제되고, 등 장신구는 2, 3단계에 새로운 스타일이 생기며, 곡괭이는 3단계에 잠금해제된 후 4, 5, 6단계에 새로운 스타일이 생긴다. ‘포트나이트 크루 레거시 세트’는 오는 2022년 8월 15일까지 6단계를 잠금해제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조던 브랜드와 새롭게 협업한 아이템도 포트나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포트나이트는 지난 2019년 나이키 에어 조던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에어 조던 의상을 포함한 다양한 아이템과 콘텐츠를 선보인 바 있다.
이번에는 에어 조던의 가장 유명한 스니커즈인 ‘에어 조던 XI 쿨 그레이’가 포트나이트 무대에 오른다. 플레이어들은 12월 2일 오전 9시부터 아이템 상점에서 에어 조던 XI 쿨 그레이 세트를 만나볼 수 있으며, 점프맨 구역에 입장해 여섯 개의 차원문을 타고 보물을 찾은 후 퀘스트를 진행하면 보상을 얻을 수 있다.
에픽게임즈 코리아 박성철 대표는 “2019년 10월 처음 선보인 이래, 초보 플레이어 친화적인 업데이트와 완전히 새로워진 게임플레이를 선보였던 포트나이트 챕터 2가 시즌 8을 마지막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라면서, “챕터 2의 대미를 장식할 ‘마지막 이야기’ 이벤트에 많은 참여 부탁드리며, 더욱 새로운 모습으로 찾아올 챕터 3도 기대해 주시길 바란다. 또한, 12월의 크루 팩을 통해 이번 시즌에서 수없이 상대했던 ‘큐브 암살자’의 의상과 아이템 그리고 배틀패스와 1,000V-Bucks, ‘포트나이트 크루 레거시 세트’를 받아보시는 한편, 새로운 에어 조던 콘텐츠와 아이템도 즐겨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사진=에픽게임즈 코리아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