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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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출신 전현무, 홍길동 탓 재수 확정 울컥 (선넘녀)

기사입력 2021.12.01 15:35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선을 넘는 녀석들’ 전현무가 홍길동과의 악연(?)을 밝힌다.

MBC ‘선을 넘는 녀석들 : 마스터-X’가 편성 요일을 변경해 수요일 오후 9시 시청자를 찾는다. 12월 1일 방송되는 ‘선녀들’은 조선판 슈퍼히어로 홍길동 특집으로 꾸며지며, 전현무, 김종민, 유병재는 ‘문학 마스터’ 인강계 아이돌 강사 김젬마, ‘어린이 마스터’ 국악 트로트 요정 김다현과 함께 눈과 귀를 즐겁게 하는 홍길동전 배움 여행을 떠난다.

이날 전현무는 홍길동전에 얽힌 남다른 사연을 고백한다. 전현무는 “홍길동전에 트라우마가 있다”라며, 짠내 나는 재수 스토리를 꺼낸다. 수험생 시절 홍길동전이 수능 언어 영역 마지막 지문으로 등장했고, 전현무가 재수를 확정하는 데 결정적 이유를 제공했다. 꿈에도 나와 그를 약 올린 홍길동 이름에 전현무는 울컥하며 슬픈 과거를 소환한다.

이어 전현무는 트라우마를 남긴 홍길동전을 다시 배우며, 홍길동전의 몰랐던 새로운 매력에 빠진다. 지난 방송 춘향전을 오늘날 시선으로 힙하게 재해석한 ‘문학 마스터’ 김젬마는 이번에는 홍길동전을 꿀잼 강의로 새롭게 풀어내며, 전현무의 아픈 트라우마를 날려 버린다.

학생 시절에는 몰랐던 홍길동전의 스펙터클한 매력을 알게 된 전현무는 “이건 해외 OTT로 내보내야 한다”라며, K-히어로물 홍길동전에 감탄을 쏟아냈다는 후문이다. 동에 번쩍 서에 번쩍 상상초월 활약으로 전현무의 마음을 사로잡은 홍길동의 찐 매력은 본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MBC ‘선을 넘는 녀석들 : 마스터-X’ 조선판 슈퍼 히어로 특집은 12월 1일 수요일 밤 9시 방송된다.

사진= MBC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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