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장구의 신' 박서진이 첫 드라마 OST를 불러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박서진은 지난달 29일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KBS1 일일드라마 '국가대표 와이프'의 OST '힘내라 인생'을 발매했다.
'힘내라 인생'은 극 중 인물들에게 파이팅 넘치는 응원을 보내는 곡이다. 경쾌한 드럼 비트와 시원한 브라스 사운드, 박서진의 힘 있는 보이스가 만나 시청자들의 귀를 단번에 사로잡았다.
또 '힘내라 인생, 비켜라 운명'이 반복되는 후렴 가사와 멜로디가 한 번 들으면 절대 잊을 수 없는 강렬한 중독성을 자아냈다.
특히 '힘내라 인생'은 박서진의 첫 드라마 OST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특별하다. 박서진은 처음 선보인 드라마 OST로 리스너들의 호평을 이끌어내며 'OST계 샛별'의 가능성을 활짝 열었다.
또한 수지 '나를 잊지 말아요', 유리상자 '사랑인가 봅니다', 영탁 '찐이야' 등 다양한 장르의 국내 최다 드라마 OST를 작업한 작곡팀 알고보니혼수상태가 '힘내라 인생'을 작곡, 작사, 편곡해 눈길을 끌었다.
알고보니혼수상태는 박서진이 지난 10월 발표한 새 앨범 '흥한자(興恨者)' 프로듀싱을 맡기도 했다. 박서진은 알고보니혼수상태와 다시 한 번 손잡고 완벽한 시너지를 선사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박서진은 탄탄한 가창력과 특유의 신명나는 장구 퍼포먼스를 앞세워 '장구의 신'으로 불린다. 최근 흥과 한을 모두 담은 앨범 '흥한자(興恨者)'를 발매하고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다.
사진=KBS Media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