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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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이 본업 모델 복귀...♥홍성기 "내가 저 여자 남편" (동상이몽)[종합]

기사입력 2021.11.29 23:50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이현이가 본업에 복귀하며 모델포스를 뽐냈다.

29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이현이의 패션쇼 복귀 현장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이현이는 평소 아침잠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이른 시간에 일어나 몸을 풀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현이는 전날 축구를 하고 온 상황에서 당일 지춘희 패션쇼에 메인모델로 서야 했다.

이현이는 아이들 밥을 챙겨주고 출근을 했다. 이현이는 헤어, 메이크업을 마치고 리허설을 위해 대기하던 도중 이번 패션쇼를 맡은 김소연 대표가 등장해 "불 난 집에서 나온 것 같아"라고 하자 당황했다. 이현이만 짧은 머리라 가발이고 다른 모델들은 원래 긴 머리라 스타일이 자연스러운 상황이었다. 이현이는 김소연 대표의 지적에 급하게 가발 손질에 돌입했다.



김소연 대표는 이현이를 제외한 모델들이 다 모인 자리에서 "동선이 나비 모양이다"라고 설명해줬다. 뒤늦게 도착한 이현이는 재빨리 동선을 스캔했다. 김소연 대표는 이현이에게 "네가 틀리면 뒤에 다 틀려"라고 말했다. 이현이는 긴장한 상태로 첫 워킹을 시작, 포즈 위치가 잘못되기는 했지만 큰 실수는 없이 마무리를 하고 나왔다. 김소연 대표는 이현이에 이어 다음 모델들까지 잘못된 위치에서 포즈를 잡자 버럭했다.

이현이는 패션쇼 2시간 전 아이린, 김진경 등 후배들과 함께 대기실에서 체력을 보충하는 시간을 가졌다. 후배 모델들은 예전에는 쇼를 앞두고 거의 먹지 않았던 얘기를 하며 해외에 있을 때는 살을 빼려고 일주일을 굶었다고도 했다. 일주일을 굶었더니 면역력이 확 떨어졌다고. 이현이는 자신도 해외에서 활동할 당시 시간이 없어 잘 먹지 못했다고 했다.

그때 홍성기가 이현이 응원 차 대기실을 찾아왔다. 이현이는 홍성기를 보자마자 미소를 지으며 "바이어 같이 하고 왔어"라고 말했다. 홍성기는 정장에 안경, 클러치백까지 제대로 꾸미고 온 상태였다. 홍성기는 이현이를 향해 "네 가발이 더 어색해"라고 받아쳤다.

이현이는 후배들이 짧은 머리를 언제부터 한 거냐고 물어보자 한 3년 전부터 짧은 머리를 해 왔다며 홍성기가 계속 자르라고 했다고 전했다. 후배 모델들은 홍성기에게 단발을 좋아하는 거냐고 물어봤다. 이에 이현이는 앞서 홍성기 누나를 통해 홍성기가 자신을 만나기 전에 만났던 여자들이 다 긴 생머리였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했다.

홍성기는 이현이가 전 여자친구 얘기를 꺼내자 이현이가 패션과 관련된 남자와 사귄 적이 있다고 폭로했다. 이현이는 홍성기를 막아서며 "그만하라고 이 사람이 미쳤나"라고 말했다. 후배 모델들은 서로 폭로를 하는 두 사람을 보며 "시트콤 보는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패션쇼가 시작되기 직전 김윤아 김형규 부부, 오현경, 이미자 등 셀럽들이 속속 등장했다. 홍성기도 셀럽들 사이에 앉았다. 홍성기는 이현이의 본캐인 모델 포스에 "멋있다는 생각과 옆에서 현이가 들어오자마자 찍으려고 핸드폰 꺼내시더라. '내가 저 여자 남편이다'라는 생각에 으쓱했다"고 뿌듯해 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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