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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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 0회' 김민재...페네르바체, UEL 32강행 좌절

기사입력 2021.11.26 09:46 / 기사수정 2021.11.26 09:46

신인섭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인섭 인턴기자) 김민재가 활약 중인 페네르바체 SK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남은 한 경기와 상관없이 조기 탈락이 확정됐다. 

페네르바체는 26일(한국 시간) 그리스 피레우스의 카리이스카키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 시즌 UEFA 유로파리그 D조 조별리그 5차전 원정 경기에서 올림피아코스에게 0-1로 패했다. 

이날 김민재는 포백의 왼쪽 중앙 수비수로 출전했다. 페네르바체는 전반 18분 카흐베지가 페널티 박스 우측에서 강력한 왼발 슈팅을 때렸지만 골포스트를 맞고 벗어났다. 페네르바체는 전반 20분에도 베리샤가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잡았지만, 슈팅이 골문으로 향하지 못했다. 

후반전 홈팀 올림피아코스가 66%의 점유율을 점하며 경기를 주도했다. 올림피아코스는 후반에만 슈팅 14개를 시도하며 꾸준히 두드렸고, 결국 후반 45분 교체 출전했던 프란시스코 소아레스에게 실점을 내주며 0-1로 패하게 됐다.  

풀타임을 소화한 김민재는 걷어내기 5회, 공중볼 경합 6회(4회 성공), 롱패스 8회(5회 성공), 슈팅 2회를 기록했고, 파울을 단 한차례도 범하지 않으면서 안정적인 수비를 선보였다.  

이날 패배로 페네르바체는 5경기에서 1승 2무 2패(승점 5점)를 기록하며 조 3위에 머물렀고, 2위 올림피아코스(승점 9점)와 승점 4점 차이로 벌어지며 남은 한 경기의 결과와 상관없이 32강 진출이 좌절됐다. 

페네르바체는 내달 10일 독일 명문팀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승점 11점)와 D조 마지막 조별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사진=AP/연합뉴스

신인섭 기자 offtheball943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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