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2.19 19:20
이승엽은 19일, 일본 오키나와 아카미 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연습경기에 5번 타자로 출전했다. 7회 세 번째 타석에서 상대투수 곽동훈을 상대로 시원한 2루타를 때려냈다. 곽동훈의 바깥쪽 직구를 밀어쳐 좌중간으로 빠지는 큼지막한 타구를 때린 이승엽은 연습경기에서 좋은 타격 감각을 유지했다.
이승엽은 2회 첫 타석에서 삼성의 선발투수인 윤성환을 상대로 중견수 뜬공을 기록했다. 이후 범타를 기록했지만 세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때려냈고 곧바로 대주자로 교체됐다.
하지만, 경기는 삼성이 2-1로 승리했다. 7회 터진 박한이와 최형우의 적시타로 2점을 올린 삼성은 선발 투수 윤성환의 호투와 불펜진들의 선전으로 오릭스에 승리를 거뒀다.
삼성 라이온스는 일본팀과의 평가전에서 4연승을 기록하고 있다.
[사진 = 이승엽 (C)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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