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농심 레드포스가 '칸나' 김창동 이적에 대해 입장을 발표했다.
23일 농심 레드포스 측은 공식 SNS에 '칸나' 김창동과의 트레이드 과정을 설명했다.
내용에 따르면 농심 측은 T1과 약 10일 간의 협의 끝에 지난 19일 저녁 '칸나' 김창동의 트레이드에 합의했다. 농심 측이 제안한 이적료는 T1 확인 결과 타 팀 제안보다 약 1.5배 높은 수준의 최고 이적료였다.
규정 상 기존 계약서에서 승계 받은 2022년 연봉 재협상 규정을 신의 성실의 원칙에 따라 해석하여 첫 협상일인 지난 20일에 기존 2021년 연봉의 1.8배에 해당하는 금액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 농심 측은 "트레이드 절차 상 LCK 규정을 위반한 바 없음을 확인 드리며, 성심성의껏 김창동 선수와의 협의를 통해 트레이드 절차를 완료하고자 합니다"고 강조했다.
한편, 앞서 김창동의 에이전시 측은 "N팀은 선수의 사인 없이 이적 과정과 선수 등록 과정이 마무리될 수 있다는 사실과는 다른 거짓된 주장을 펼치면서 다시 한 번 계약을 종용했다"며 이적에 대해 다른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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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