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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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니스' 박형식, 한효주 구할까…'일촉즉발' 위기

기사입력 2021.11.21 10:43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해피니스’ 박형식이 극적 재미를 끌어올리고 있다. 

지난 20일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해피니스’(연출 안길호 극본 한상운) 6회에서는 헬스 트레이너 김승범(주종혁 분)을 통해 ‘광인병’ 감염자 행동 패턴을 알아낸 정이현(박형식)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은 ‘광인병’을 유발하는 약 ‘넥스트’에 관한 정보에서 출발했다. 처음에는 폐렴 치료제로 개발됐다가 중단된 ‘넥스트’는 이후 성인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치료제로 재개발됐다. 각성 효과는 뛰어나지만, 부작용이 심했다. ‘광인병’ 원인이 된 것.

오주형(백현진)은 우상희(문예원)를 통해 자신이 살해한 아내 박민지(백주희)가 아파트 피트니스센터에서 구입한 약을 먹고 ‘광인병’에 걸렸다는 사실을 유추해냈다. 오주형은 피트니스센터에 감금된 김승범을 찾아 약을 구매할 수 있는지 물었다.

하지만 김승범은 모르쇠로 일관했다. 오주형의 자극으로 발병한 김승범. 지켜보던 정이현은 사태 수습에 나섰다. 오주형을 ‘광인병’ 증세를 보이는 김승범으로부터 구해준 것. 그러나 배은망덕하게도 오주형은 케틀벨로 정이현을 공격하려고 했다.

다행히 정이현은 이를 빠르게 눈치채고 오주형을 제압했다. 정이현은 정상으로 돌아온 김승범을 찾아 발병 당시 증상을 확인했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발병 시간과 기억, 기분과 흥분 상태 등 ‘광인병’ 감염자 행동 패턴을 일부 알아냈다.

이런 가운데 101동 건물 전체와 윤새봄(한효주)에게 위기가 찾아왔다. 인터넷 방송을 위해 휴대전화에 집착하는 김동현(강한샘)이 돈으로 단지 내 마트 아르바이트생 이보람(한다솔)을 꿰어내 동 건물 현관 앞에서 분실한 휴대전화를 찾도록 하면서 다른 동 감염자를 101동 내부로 끌어들이는 최악의 결과를 초래한 것.

또한, 나라별로 전투식량을 수집해뒀다는 김세훈(한준우) 말에 1501호를 찾게 된 윤새봄. 하지만 김세훈은 수상한 인물이었다. 김승범 말에 따르면 김세훈 역시 피트니스센터에서 밀거래되던 ‘넥스트’를 구매한 입주민 중 한 사람이었다. 이에 정이현은 급히 1501호를 찾아 윤새봄을 찾았다. 김세훈은 금방 나올 것이니 기다리라고 했다. 정이현은 ‘넥스트’ 복용 여부를 물었고, 동시에 윤새봄 신변에 이상이 감지되면 죽이겠다고 협박했다. 

회가 거듭될수록 박형식은 정이현의 다채로운 모습을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해피니스’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 40분 티빙과 tvN에서 공개된다.

사진=티빙 오리지널 ‘해피니스’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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