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7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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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희♥' 최민환, 장인VS장모 사이서 당황…시청률 7% 돌파 (살림남2)[종합]

기사입력 2021.11.21 09:53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최민환이 장인의 긴급 호출을 받았다.

지난 20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 시청률이 7.4%(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로 전주 대비 0.7% 상승하며 7%를 돌파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최민환이 장인과 장모 사이에서 난처한 상황에 빠진 이야기가 그려졌다. 장인의 긴급 호출을 받은 최민환은 불안한 마음을 안고 장인의 사무실을 찾았다.

최민환을 반갑게 맞은 장인은 “내가 사고를 쳐 놓은 게 있어”라더니 3개월 전에 구매한 고가의 자전거를 보여주면서 “(장모에게)자네가 사줬다고 해”라 부탁했다.

화가 나면 무서운 장모의 성격을 아는 최민환은 망설였지만 장인의 거듭된 간청과 나중에 율희에게 혼날 일이 있을 때는 자신이 도와주겠다는 장인의 감언이설에 넘어가 결국 이에 따르기로 했다.

최민환의 약속에 한결 마음이 편해진 장인은 함께 자전거를 타러 나가자고 했고 두 사람이 즐겁게 시간을 보내던 중 최민환이 장인의 새 자전거를 타다 넘어지는 일이 발생했다.

자전거를 살피며 속상해하는 장인의 마음을 풀어주기 위해 최민환은 싸이클용 바지와 가방을 선물하겠다며 스포츠 용품 매장으로 데려갔고 최민환이 직접 골라준 옷을 입은 장인은 흡족해했다.

이후, 기분 좋게 사무실로 돌아온 장인이 자신의 복장에 만족해하며 거울 삼매경에 빠져 있을 때 장모가 사무실을 찾았다. 장인은 그 자리에서 얼어붙었고 자전거를 본 장모는 “이거 뭐야?”라면서 장인에게 따져 물었다.

장인은 “나 안 샀어”라 발뺌하며 얼렁뚱땅 최민환에게 넘겼고 우물쭈물하던 최민환은 자신이 산 것이라 했지만 장모는 이를 믿지 않고 집요하게 추궁했다.

그럼에도 최민환이 사실을 밝히지 않자 장모는 “말하지 않으면 공범으로 묶어서 율희한테 이야기할 수도 있어”라 압박했다.

이에 장인이 나서 실토했고 장모는 사위까지 끌어들인 철없는 장인의 행동을 나무랐다.

아내에게 몰래 산 새 자전거를 들켜 혼이 나는 장인의 모습이 공감을 선사했고 친근한 장인과 최민환의 관계가 웃음을 자아냈다.

‘살림남2’는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15분에 방송된다.

사진=KBS 2TV '살림남2'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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