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송혜교가 오열했다.
20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4회에서는 전 연인의 죽음 사실을 알고 슬퍼하는 하영은(송혜교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선 방송에서 하영은은 자신의 전 연인인 윤수완(신동욱)의 이름을 계속해서 꺼내는 윤재국에게 윤수완과 어떤 사이인지를 물어봤다. 이에 윤재국은 "형이다. 형은 10년 전에 죽었다"고 말했다.
윤수완에게 잠수이별을 당했다고 10년동안 오해하고 있었던 하영은은 충격을 받았다. 하영은은 평소처럼 열심히 일을 했다. 하지만 절친 전미숙(박효주)과 만나니 무너지고 말았다.
하영은은 전미숙과 만나 밥을 먹으면서 "미숙아, 나 이게 넘어간다"고 말문을 열며 울먹였다. 갑작스런 하영은의 모습에 전미숙은 이유를 물었고, 하영은은 "수완이, 죽었대. 그 날, 나한테 오다가 죽었대"라고 말하면서 소리내어 펑펑 울었다.
사진= 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