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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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요리 처음' 박정현 vs '자신감 뿜뿜' 이채영...승자는? (쿡킹)

기사입력 2021.11.17 12:01 / 기사수정 2021.11.17 12:01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박정현과 이채영이 쿡킹을 향한 결승 진출전을 펼친다.

오는 18일 방송되는 JTBC ‘쿡킹 - 요리왕의 탄생’(이하 ‘쿡킹’)에서는 화려한 요리 실력으로 심사위원들을 사로잡은 박정현과 이채영의 준결승전, 이 대결의 승자와 전진이 펼치는 쿡킹 결정전이 방송된다.

본격적인 대결에 앞서 이채영은 박정현을 향한 팬심을 드러내며 “사인을 받고 싶어 앨범을 가져왔다”라며 승부를 떠나 대결 자체를 기다려온 듯한 모습을 보였다. 반면 박정현은 “연습을 한 번밖에 못했다”라며 대결을 피하고 싶었다는 반응을 보여, “방심을 유도하려는 작전이 아니냐”라는 MC 유세윤의 의심을 받기도 했다.

두 사람이 대결을 펼칠 준결승전 주제는 오징어 요리였다. 박정현은 “살면서 오징어를 만져본 적도 없다. 수능을 주제로 했던 예선전에 이어 주제 운이 없다”라며 자신감 없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우려와 달리 침착함을 유지하며 안정적인 칼질과 요리 실력을 선보여 심사위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그는 오징어 속을 채우기 위해 준비한 짤주머니가 터지며 초조함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채영은 “연습 내내 오징어 30마리를 손질했다”라며 대결에 자신 있는 모습을 보였다. 연습을 위해 인근 마트 오징어를 싹쓸이해 ‘오징어 털이범’이라고 소문이 날 정도였다는 후문이다. 이채영은 조리 과정 중 오징어에 칼집을 잘못 넣어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내 즉석에서 플레이팅을 바꾸는 기지를 발휘해 출연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박정현, 이채영의 수준급 요리 대결과 5대 쿡킹 왕좌에 한 걸음 더 다가설 주인공의 정체는 오는 18일 오후 9시, ‘쿡킹’을 통해 공개된다.

사진=JTBC ‘쿡킹 - 요리왕의 탄생’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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