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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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진♥' 김소영 "인생 이래도 되나, 마음이 좀 힘들었다"

기사입력 2021.11.12 23:37 / 기사수정 2021.11.12 23:37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방송인 김소영이 오랜만에 여유로운 근황을 전했다.

12일 김소영은 인스타그램에 "이번 주는 추위로 컨디션이 급하락, 마음이 좀 힘들었다. 내일도 하루종일 당인리에 있을 것이므로 오늘 좀 쉬어야겠다고 생각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김소영은 "근데 막상 퇴근해보니 뭘 해야 할지 모르겠는 거다. 1)책을 읽고 2)라볶이 먹고 3)미드를 보는 것 외에 난 나를 위해 할 줄 아는 게 뭔가 생각해보니. 없다. 인생이 이래도 되는 건가. 마음이 급 가난해지는 것 같아 책을 골라왔다. (이제 읽을 예정)"이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언젠가 사업을 하지 않는다면 난 어떻게 시간을 보낼까? 아마 굉장히 심심할지도 몰라. 밀키트로 라볶이를 만들어보았다. 동그리떡에 옥수수가 든 양념장, 고구마 튀김, 모짜렐라 치즈로 신선한 조합에 신경쓴 느낌. 엽떡을 못먹는 나에겐 좀 매웠다. 개인소장 어묵을 넣어봤는데 잘 어울림"이라고 덧붙였다.

사진에는먹음직스러운 라볶이가 담겨 있다.

김소영은 MBC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으로 사업가이기도 하다. MBC 아나운서 출신 오상진과 결혼해 딸을 뒀다.

사진= 김소영 인스타그램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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