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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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은 캐디' 이승철 "타 골프 예능? 마음에 안 들었다"

기사입력 2021.11.10 14:15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이승철이 골프 예능에 나선 이유를 전했다.

IHQ 신규 골프 예능 '내 이름은 캐디'는 10일 오후 온라인을 통해 제작발표회를 진행했다. 자리에는 이승철, 김성주, 안정환이 참석했다.

'내 이름은 캐디'는 골프 좀 치는 스타들이 캐디가 되어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 골프를 즐기는 야외 골프 예능이다.

이날 이승철은 섭외 연락을 받았을 때를 떠올리며 "저는 골프를 33년 쳤다. 골프에 대해서 굉장히 진지한 사람이다. 타 골프 프로그램을 보면서 썩 마음에 들지 않았다. 골프를 너무 희화화 시키고 가볍고 진지함이 떨어지는 느낌이었다"라고 밝혔다.

또 이승철은 "캐디가 굉장히 중요한 역할이다. 진지하면서 재미있게 다가갈 수 있겠다 싶었다. 그동안 거부했던 걸 내려놓고 앞장서서 제일 열심히 하고 있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내 이름은 캐디'는 10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사진=IHQ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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