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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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칙왕 이천수 "관중과 싸운 적 有…벌금만 800만원" (아는형님)

기사입력 2021.11.07 05:00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전 축구선수 이천수가 선수 시절 관중과 싸운 경험을 털어놨다.

6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는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김병지, 최진철, 이천수가 전학생으로 등장했다.

이날 김희철이 "관객이 본인을 욕하면서 시비를 걸면 싸우기도 하느냐"라고 묻자 이천수는 "그런 적이 있다"고 답했다. 이천수는 "심판은 선수를 제지하고, 욕한 관중이 속한 팀에도 벌금이 청구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장 많이 낸 벌금이 800만원이라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천수는 "1경기당 100만원, 8경기 출전 정지로 800만원 벌금을 냈다"고 설명했다. 과거 이천수는 심판에게 다가가 왼손을 받치고 오른손으로 들어올리는 듯한 '주먹 감자' 를 연출해 비난을 산 바 있다.

이천수는 "경기장 안에서는 승부욕이 있다 보니까 몰랐는데 최근에 심판 도전하면서 그 영상을 봤다. 내가 직접 느끼면서 그전에 잘못됐던 것들을 반성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선수들이 (본인에게) 감자를 날리면 어떡할 거냐"라는 말에 "퇴장이다"라고 단호하게 대답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JTBC 방송화면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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