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신사와 아가씨' 차화연이 이세희에게 누명을 씌우기 위해 자작극을 벌였다.
31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 12회에서는 왕대란(차화연 분)이 박단단(이세희)에게 누명을 씌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사라(박하나)는 왕대란에게 이영국과 박단단이 식사하는 장면이 찍힌 사진을 보여줬다. 조사라는 이영국이 박단단에게 호감을 느끼는 거 같다며 걱정했고, 왕대란은 박단단을 쫓아내겠다고 약속했다.
왕대란은 박단단의 방에 목걸이를 숨겼다. 왕대란은 조사라와 여주댁(윤지숙)을 불렀고, "내 목걸이가 없어졌어'라며 호들갑을 떨었다.
조사라는 "그 다이아 목걸이요?"라며 맞장구쳤고, 왕대란은 "아침에 내 화장대 위에 놨는데 없어졌다니까"라며 소리쳤다.
왕대란은 막무가내로 박단단의 방을 뒤졌고, 서랍에 숨긴 목걸이를 찾았다. 왕대란은 "우리 집에 아주 도둑년을 키웠네"라며 독설했다.
마침 박단단이 귀가했고, "그게 뭔데요?"라며 당황했다. 왕대란은 박단단을 몰아붙였고, "우리가 입주 가정교사가 아니고 도둑년을 들인 거네"라며 막말했다.
특히 이세찬(유준서)은 왕대란이 박단단의 방에 들어가 목걸이를 숨기는 것을 목격했다. 이세찬은 "그 목걸이 제가 갖다 놨는데요? 주방에 떨어져 있길래 선생님 목걸이인 줄 알았어요"라며 박단단을 감쌌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