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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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와 아가씨' 오현경, 윤진이에 "안우연 만만하냐" 분노

기사입력 2021.10.30 20:48 / 기사수정 2021.10.30 20:48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신사와 아가씨' 윤진이가 오현경에게 쫓겨났다.

30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 11회에서는 차연실(오현경 분)이 이세련(윤진이)에게 독설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세련은 왕대란(차화연)에게 배가 아프다며 엄살을 피웠고, 결국 집에서 탈출했다. 이세련은 박대범(안우연)의 집을 찾아갔고, 차연실은 "여기가 어디라고 또 와? 누가 반긴다고"라며 분노했다.

이세련은 "대범 씨가 전화를 안 받아서요. 혹시 대범 씨 안에 있나요?"라며 물었고, 차연실은 "우리 대범이는 아가씨 싫다잖아요. 우리 대범이가 그렇게 만만해? 우리가 그렇게 우스워?"라며 발끈했다.

이세련은 "저희 집에서 있었던 일은 저희 집에서 오해해서 이렇게 된 거니까 다시 한번 사과드릴게요. 지금은 저희 엄마도 오해 푸셨어요"라며 해명했고, 차연실은 "우리 대범이는 아가씨 안 만난다고 했으니까 앞으로 전화도 하지 말고 여기도 오지 말아요"라며 당부했다.

차연실은 "아가씨 엄마라는 그 잘난 사모님이 우리한테 어떻게 했는지 알아요? 우리한테 기생충이라고 했어요. 우린 벌레가 아니고 사람이에요. 어떻게 사람한테 기생충이래. 거지 같은 것들이라고 하지를 않나. 사기꾼이라고 하지를 않나. 난 죽을 때까지 그 말 못 잊어요"라며 독설했다.

또 박수철(이종원)이 나타났고, 이세련을 밖으로 데리고 나갔다. 박수철은 "이건 정말 아닌 것 같습니다. 아시다시피 집안 환경으로 보나 서로 여러 가지로 많이 다릅니다. 대범이가 아가씨를 다시 만난다고 해도 저는 반대입니다. 회장님도 당연히 반대하실 거고요. 모두를 위해서라도 마음 정리하시고 다시는 이렇게 찾아오지 마십시오. 우리 대범이한테도 연락하지 마시고요"라며 설득했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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