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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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신동' 김해진, 동계체전 쇼트프로그램 1위

기사입력 2011.02.11 20:24 / 기사수정 2011.02.11 20:59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피겨 신동' 김해진(14, 과천중)이 동계체전 쇼트프로그램에서 1위에 올랐다.

김해진은 11일, 강원도 강릉실내아이스링크에서 열린 '제92회 전국동계체육대회'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 여중부 A조 쇼트프로그램에 출전해 48.87점의 점수를 받았다. 46.66점을 기록한 박소연(14, 강일중)을 제친 김해진은 여중부 A그룹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이날 경기에서 김해진은 그동안 갈고 닦은 트리플 토룹 + 트리플 토룹 콤비네이션 점프를 시도했다. 실전 경기에서 처음으로 랜딩에 성공한 김해진은 남은 과제도 무난하게 수행했다.

지난달 중순에 열린 '제65회 전국남녀 피겨 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시니어부에서 우승을 차지한 김해진은 2년 연속 이 대회 정상에 올랐다. 이번 동계체전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간 김해진은 종합선수권대회 쇼트프로그램에서 받은 46.82점보다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2차대회와 4차대회에 참가해 9위와 6위에 올랐던 이호정(14, 서문여중)은 41.90점으로 3위에 올랐다. 이호정은 오는 28일부터 강릉에서 열리는 '세계주니어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한편, 여고부에 출전한 곽민정(16, 수리고)은 122.31점으로 108.18점을 기록한 윤예지(16, 과천고)를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사진 = 김해진 (C) 엑스포츠뉴스DB]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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