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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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에일리다운 모습 보여주고 싶어" [일문일답]

기사입력 2021.10.29 09:08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가수 에일리(Ailee)가 새 정규 앨범으로 '가요계 대표 디바'의 화려한 귀환을 알렸다. 

에일리는 지난 2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정규 3집 '에이미(AMY)'를 발매하고 음악 팬들 곁에 돌아왔다. 

'에이미'는 에일리가 2년 만에 선보이는 새 정규 앨범이자 라비가 이끄는 새 소속사 더 라이브에 합류한 뒤 처음 발표하는 신보다. 

타이틀곡 '가르치지마'는 기존 스윙 장르의 멋을 추구하면서 현대적으로 새롭게 해석한 트랙이다. 꼼꼼하게 짜여진 코드 보이싱, 입체적인 코러스 라인 그리고 브라스 세션이 어우러져 빅밴드 편성의 화려함을 선사한다. 

특히 소속사 더 라이브의 수장 라비와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켜 'K팝 베토벤'이라 불리는 황현 프로듀서가 특급 지원군으로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또 한 번 리스너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에일리가 일문일답을 통해 직접 '에이미'를 소개했다. 

다음은 에일리의 정규 3집 '에이미' 관련 일문일답. 

Q. 정규 앨범은 2년 만에 발매인데 소감이 어떤가요?
A. 2년이나 흘렀는지도 모르게 열심히 준비했습니다. '아임 러빙 에이미(I'M LOVIN' AMY)'의 문장을 마무리 할 수 있어서 어떻게 들어주실지 궁금하기도 하고, 뭔가 챕터를 하나를 마친 기분이라 홀가분합니다. 

Q. 타이틀곡 '가르치지마' 곡 소개 부탁드립니다. 또 감상 포인트를 알려준다면요?
A. '가르치지마'는 스윙과 힙합을 댄스로 잘 버무린 곡으로, 에일리표 이별 퇴치곡의 정점이라고 생각합니다. 3분이 어떻게 흘러갔는지 모를 정도로 중독성 있는 곡이고 한 번만 들어도 쉽게 따라 할 수 있으실 거라 생각합니다.

Q. 타이틀곡 '가르치지마'는 라비와 황현 프로듀서와 함께 작업을 진행한 곡인데, 라비와 황현 프로듀서와의 호흡은 어땠는지, 녹음할 때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A. 첫 미팅부터 서로 많은 이야기를 나눴고, 제가 가수로서 가지고 있는 색깔과 콘셉트를 어필했는데, 그 이야기를 라비와 황현 프로듀서가 적극적으로 수용해 주고 잘 맞춰 주셔서 좋은 결과물이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Q. 타이틀곡 제외하고 가장 추천해주고 싶은 수록곡과 그 이유는요?
A. 한 곡 한 곡 다 소중하고 저만의 색을 찾아가기 위한 발라드부터 댄스까지, 여러 가지 스타일들이 다양하게 녹아 있어서 딱 한 곡을 추천하기 어렵습니다. 전부 다 들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Q. 이번 앨범 12곡 중 타이틀곡 포함 총 8곡 작사에 참여했는데, 작사할 때 중점을 두는 부분이 있다면요? 
A. '공감'인 것 같습니다. 노래를 제 이야기처럼 표현하려 했고, 그 이야기에 대중이 공감 할 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Q. 새 소속사 더 라이브에 들어간 후 처음으로 발매하는 앨범인데 기존과 달라진 점이 있다면요?
A. 저를 도와주시는 분들이 많아져서 다양한 아이디어와 그림을 그리며 더 좋은 방향으로 앨범 제작을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Q. 이번 앨범을 통해 어떤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가요?
A. 제일 저다운 모습을 잘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Q. 뮤직비디오에서 가장 신경 쓴 부분이 있다면요?
A. 아무래도 댄스곡이다 보니 포인트 안무들이 잘 나왔으면 했습니다. 그리고 고급스러운 콘셉트에 맞춰 스타일링한 헤어와 메이크업, 의상 등 '가르치지마'를 위해 준비된 것들이 잘 표현될 수 있도록 신경을 썼습니다. 

Q. 이번 앨범을 통해 이루고자 하는 목표나 각오는 무엇일까요?
A. 내년이 데뷔 10주년인 만큼 이 앨범을 잘 마무리하고 또 새로운 '에이미'를 준비하는 원동력을 얻고 싶습니다. 

Q. 오랜 시간 기다려준 팬들에게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A. '아임 러빙 에이미(l'M LOVIN' AMY)'가 완성될 때까지 오랜 시간 기다려준 팬분들에게 너무나도 감사하다는 이야기를 꼭 하고 싶었습니다. 이번 앨범 '에이미'도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고, 저 에일리는 앞으로도 다양한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사진=더라이브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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