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강찬희와 우주소녀 은서가 꽁냥꽁냥 커플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흐뭇한 미소를 짓게 했다.
'징크스'는 재채기를 할 때마다 불운이 터지는 징크스를 지닌 규한(강찬희 분)이 짝사랑녀의 진심을 얻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판타지 공감 로맨스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27일 카카오TV에서 공개한 '징크스' 7화에서는 드디어 연애를 시작한 규한과 세경(은서)이 서로를 생각만 해도 설레는 연애 초반의 모습을 그려내 보는 이들에게 공감을 전했다.
서로의 속마음을 확인하고 ‘오늘부터 1일’을 선포한 다음날, 강찬희는 하루의 시작부터 끝까지 오로지 세경만을 생각하는 러블리한 남자친구의 모습을 표현해 현실 설렘을 선사했다. 일어나자마자 곧바로 세경에게 전화를 걸어 굿모닝 인사를 하는가 하면, 데이트를 앞두고 평소보다 꼼꼼히 면도를 하며 외모를 관리하고, 비슷한 옷들로 가득한 옷장 앞에 서서 어떤 패션이 더 나을지 한참을 고민하기도. 학교에서 팀 프로젝트를 하는 가운데도 세경에게 끊임없이 “너 만나려고 열과제 했어” “빨리 보고싶다” 등의 카카오톡 메시지를 보내며, 애정을 주체하지 못하는 귀여운 모습으로 보는 이들까지 흐뭇하게 했다. 데이트에서는 세경과 맛있는 음식을 먹기 위해 맛집을 찾아오는가 하면, “네가 있으니까 너무 좋아”라며 스스럼없이 애정 표현을 쏟아내기도 했다.
그간 시크하고 냉랭한 성격의 세경을 연기하던 은서 역시, 연애를 시작한 후 하루 종일 연락을 이어가며 일상 속에서 행복과 설렘을 느끼는 세경의 달라진 모습을 자연스럽게 전했다. 연애할 틈이 없다며 철벽을 쳤던 이전 모습이 거짓말처럼 느껴질 정도로, 규한과의 전화 통화 한 번에 입꼬리에서 새어 나오는 미소를 감추지 못하며 사랑스러운 표정을 짓는 것. 또한 규한과 대화를 나누다 “내가 왜 좋아?”라고 수줍게 물어보는가 하면, 규한과의 가벼운 포옹에도 행복 가득한 함박웃음을 지으며 시청자들의 연애 세포를 자극했다.
이처럼 웃음만이 가득할 듯했던 두 사람의 연애에는 갑작스러운 위기가 찾아와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세경에게 주기 위해 꽃다발을 사던 규한이 외삼촌 혁수(김한종)를 노리는 불량배와 갑자기 만나게 된 것.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재채기 징크스를 활용해 위험에서 벗어나려던 규한은 갑자기 징크스가 통하지 않자 당황하며 정신없이 불량배를 피해 도망치게 됐으며, 징크스가 사라지려는 신호인 목 뒤의 열꽃이 더욱 붉게 피어난 것이 드러나 앞으로 규한에게 닥칠 각종 불운들을 예고했다.
재채기 징크스를 역이용해 좋아하는 세경의 마음을 얻어내고 행복한 일상을 보내려던 규한이 앞으로 찾아올 불운들에 어떻게 대처할지, 이들의 설레는 연애도 계속될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징크스'는 각 15분 내외, 총 10부로 매주 수, 토요일 오전 9시 카카오TV에서 공개된다.
사진 = 카카오TV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