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첫 방송을 하루 앞둔 '지리산'이 주지훈에 주목해야 할 이유 3가지를 공개했다.
주지훈이 23일 첫 방송하는 tvN 토일드라마 ‘지리산’에서 말 못 할 비밀을 가진 신입 레인저 강현조 역으로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이에 주지훈을 주목해야 할 이유가 공개돼 이목이 집중된다.
망자를 호위하는 저승 차사와 백성들을 지키기 위해 피의 사투를 벌이는 세자, 천상천하 유아독존의 엘리트 변호사까지. 그동안 주지훈은 성격도 특징도 판이하게 다른 인물들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창조해냈다. 그 결과, 한계 없는 소화력을 입증한 동시에 많은 이들에게 오래도록 회자되는 ‘인생캐’를 탄생시켰다.
주지훈은 '지리산'을 통해 또 한 번 인생 캐릭터 경신에 나선다. 그가 연기하는 강현조는 다양한 빛을 띠는 프리즘 같은 인물이다. 해동분소의 막내 레인저다운 열정, 산과 사람을 지키고자 하는 강한 책임감, 여기에 이해할 수 없는 환영을 보는 심상치 않은 비밀을 지녔다.
보는 이들마저 가슴 뜨거워지는 신입 사원의 면모부터 호기심을 자극하는 미스터리한 면모까지, 쉽게 정의 내릴 수 없는 캐릭터는 주지훈의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만나 더욱 강렬하게 다가올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주지훈의 연기 열정도 손꼽히는 기대 포인트 중 하나다. 주지훈은 강현조를 더욱 생동감 넘치는 인물로 완성시키고자 이응복 감독을 비롯해 김은희 작가 등 제작진과 끊임없이 의견을 주고받은 것은 물론, 드라마의 주요 배경인 지리산을 직접 찾아가는 노력도 아끼지 않았다.
이처럼 작품과 캐릭터를 풍성하게 채우기 위한 주지훈의 애정 어린 진심까지 더해진 '지리산'은 올 가을을 책임질 드라마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으로 흥행 불패를 이어나갈 주지훈의 하드캐리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 한해, 주지훈은 흥행 2연타 홈런을 시원하게 쏘아 올렸다. '킹덤' 시즌2로는 전세계를 'K-좀비' 열풍에 휩싸이게 했고, '하이에나'는 최고 시청률 14%를 돌파한 것에 이어 글로벌한 인기를 끌었다.
화제작의 중심을 든든하게 지킨 주지훈이기에, '지리산'에서 보여줄 활약에도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번 작품에서는 주지훈이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tvN '지리산'은 23일 오후 9시 첫 방송한다.
사진=에이스토리, 넷플릭스, SBS ‘하이에나’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